푸른 바다…황금빛 햇살….
그 자연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온 소녀 이윤정.
어렸을 적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다가 장애까지 지닌 그녀였지만 행복이 무엇인지 아는 강하고 예쁜 소녀이다.
어느 날, 폭풍우속에서 바다에 빠진 한 소년을 구해주게 된 그녀는 그 옛날 동화속의 인어공주처럼 아름다운 그 소년에게 한눈에 반하게 된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서울의 명문고에 전학을 가게 된 윤정은 운명처럼 다시 소년을 만나게 되지만 그는 윤정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믿는 지수와 연인이 되어버린 후였다. 그의 이름은 이우령.
절뚝거리는 다리와 얼굴의 반쪽을 차지하고 있는 화상자국으로 인해 윤정은 학교에서 고립되다시피 한 괴로운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런 윤정에게 처음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민 양호선생 한기영. 기영은 외면과는 달리 강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지닌 윤정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우령은 학교장의 부탁으로 몸이 불편한 윤정을 보살펴주게 되고 처음엔 의무감으로 시작했던 일이 점차 그녀를 알아갈 수록 자신도 알 수 없는 이상한 감정에 휩쓸리게 된다. 그리고 그런 그를 바라보며 지수는 조금씩 불안감에 사로잡혀간다.
장애를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한 소녀의 사랑 이야기….
게르
- 필명 : 문 정(文 貞)
- 제1회 순이 사이버작가 공모전 베스트작가상.
- 로망띠끄, 순이닷컴에서 ‘게르’란 닉네임으로 활동 중.
* ‘게르(Ger)’는 히브리어로 ‘나그네’라는 뜻이다.
2003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
장르에 상관없이 모든 글을 좋아하고 다양한 장르의 소설을 써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미우라 아야꼬, C.S. 루이스, 김성일 님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하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것이 꿈이다.
- 출간작
인도의 별
아사셀
벨라도나
너의 꿈을 줍다
대지의 노래
헤센공작家의 매 맞는 아이 등
- 홈페이지 : http://kahal.g3.cc
- 이메일 : kah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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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2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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