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작가

건축사무소 미담의 대표 안우준.
건축사무소 미담의 직원 강노을.

대표 안우준의 소망은 직원 강노을이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것이다.
그러나 강노을에겐 애인도 없고 돈도 없고 의지도 없다.
그래서 계획을 세웠다.
그녀에게 좋은 남자를 만들어 주기로.

직원 강노을의 바람은 대표 안우준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고 무사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다.
그러나 안우준은 깐깐한 원칙주의자에 냉정하고 공사구분이 확실하며 에스프레소 한 잔에도
개똥철학을 담아 마시는 재수 없는 상사였다.
그래서 급기야 욱하고 말았다.
그에게 하극상을 저질렀다.


오해와 빌미로 점철된 돌이킬 수 없는 쌍방 삽질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