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돌아가셨다.
물려받은 재산으로 어찌저찌 빚은 면했지만 딸린 동생만 세 명이다!
가족끼리 찢어져 살 수도 없는 노릇이라 하녀 일을 해 어찌저찌 동생들을 잘 키워냈다.
집안도 다시 일어났겠다 이제 내 인생 찾아서 연애하려는데 매번 차이기만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남동생들이 원인이었다.
“누님. 그 남자는 버리십시오. 제 주변에 괜찮은 남자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첫째 동생 에드워드가 제안했다.
피도 눈물도 없이 내 전 남친들을 협박했던 게 에드워드다.
그런 주제에 괜찮은 남자를 소개해 주겠다니….
소개팅 제의를 거절하자, 에드워드가 샐쭉하게 웃는다.
“누이. 그 남자 뒷조사를 해보니까 빚이 오천만 베르크야.”
이어서 둘째인 다니엘이 놀란 척 말했다.
얘, 다니엘. 그 빚 네가 지게 만들었잖아….
“누나. 누나! 그냥 결혼 같은 거 하지 말고 평생 우리랑 살자!”
그리 말하는 막내, 레오나르드의 옷에 피가 튀어있었다.
내가 만나던 남자마다 막내를 만나고 나면 이상하게 나를 피하던데…
그리고 네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던데… 아니지…?
난 분명 동생들을 곱게 키우려고 노력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일러스트: 료"
"저자 - 매드럼
jjverse@naver.com"
"[1권]
Prologue
Chapter 01. 보육원 생활(1)
Chapter 02. 보육원 생활(2)
Chapter 03. 보육원 생활(3)
[2권]
Chapter 04. 알젠베르크의 미친 성자(1)
Chapter 05. 알젠베르크의 미친 성자(2)
Chapter 06. 하녀로 살아남기(1)
Chapter 07. 하녀로 살아남기(2)
[3권]
Chapter 08. 하녀로 살아남기(3)
Chapter 09. 한여름 밤의 꿈(1)
Chapter 10. 한여름 밤의 꿈(2)
Chapter 11. 재회(1)
Chapter 12. 재회(2)
[4권]
Chapter 13. 거짓말(1)
Chapter 14. 거짓말(2)
Chapter 15. 가족의 이름으로(1)
Chapter 16. 가족의 이름으로(2)
[5권]
Chapter 17. 가족의 이름으로(3)
Chapter 18. 텃새
Chapter 19. 해피 엔딩
외전 01. 해피 엔딩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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