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날 야만인이라고 칭했소. 오늘 하루 밤을 이곳에서 머물라는 말을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는 아니지 않소. 그리고 그처럼 생떼 같은 고집을 피우지 않아도 될 일을 이처럼 어렵게 만들다니 난 당신 같이 길들여지지 않는 박약한 여자들에겐 관심 없소. 오히려 여자들에게 나는 불쾌감을 느끼지. 지금도 당신은 예외 없이 내 시간을 빼앗으려 온갖 말을 다 꺼내어 날 귀찮게 하지 않소. 내가 여자를 원한다면 언제든 여자를 가질 수 있소. 하룻밤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당신보다야 다루기 쉬운 여자들이 흔하단 말이지.”
그녀가 얼이 빠져 그를 쳐다보았다. 뭔가 말을 하려했지만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가 웃음을 터트렸다.
“이제야 말문이 막히셨나? 당신 얼굴, 그런 표정 날 만족스럽게 하는군.”
이 남자가 무슨 얘기를 하는 있는 거야? 허, 이 남자 분명 미친 게 틀림없어!
아스의 손이 힘껏 그의 뺨을 향해 매섭게 올라갔다.
본문발췌.
진현주
현재 순이닷컴을 친정을 삼아 로망띠끄와 다수 사이트에서 진현주 필명으로 활동중이며 누구나 한번쯤 꿈꾸봤을 카리스마 가득한 로맨스를 사랑하는, 한가지 색갈이 아닌 다양한 색깔로 로맨스를 꿈꾸길 원하는 진정한 글쟁이 진현주가 되고 싶은 소망을 가진 팔불출 아줌마랍니다.
주요활동
완결작 :
내안의 그녀
너를 탐하다
단 하나의 진실
연재작 :
이슬, 사랑으로 내리다.
유혹의 불꽃
아이스 이글
파라다이스 키스
전자책 예정 : 단 하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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