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 아이였을 때 서로를 알게 된 강운과 연경. 그때부터 그들의 인생에서는 오로지 한 남자, 한 여자였다. 모두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을 했지만, 하늘이 시기했는지 계속해서 아이를 유산하게 되면서 갈등이 시작되는데……. 이 둘의 사랑이 영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연경아…… 나 아이 필요 없어. 정말 필요 없단 말이야!” “너는 아니지만 내가 필요해.” 그녀의 대답에 운은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말았다. “연경아…… 넌 날 사랑하지 않니?” “사랑? 그게 무엇인지 잊어버린 지 오래야. 무슨 일이 있어도 아이를 낳을 거야. 낳고 싶어.” 연경도 자신이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고통스러워졌다. “운아…… 우리 이혼할까?”
운이의 사랑에 정말 감동이.... 연경이의 아픔도 너무 이해가고요, 해피엔딩이라서 좋지만 그래도 기적이 이뤄젓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읽어가서 그런지 조금 아쉬워요 ㅠ ㅠ 그래도 너무 술술 잘 읽어나가고 내용도 인상 깊어서 두고두고 읽고픈 책이에요! 작가님 다른작품들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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