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열 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좋아하게 되었다.

“후니 오빠가 그랬어. 내가 무서워하고 울고 있으면 와 준다고.

겁먹고 아무것도 못 하고 있으면 거기가 어디건 꼭 와 준다고.”

스물네 살, 여전히 그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달았다.

“기다려. 오빠가 갈게.”

그는 부르면 돌아봐 주고, 잡으면 잡혀 주고, 와 달라면 이렇게 와 준다.

칼날 같은 세상의 시선에서 버텨 낼 힘을 준다.

진짜 나를, 진정한 유인하를 보아 주는 단 하나의 사람, 안재훈.

그러니 그가 받아 주지 않더라도 오늘도 있는 힘껏 내 마음을 전한다.

“좋아해, 오빠.”

부디 이 달콤한 독이 그의 가슴에도 전해져 온몸으로 퍼져 가길 바라며

▶목차

프롤로그. 우연 혹은 인연.

허니, 레이첼

고요함에 담긴 향기, 안재훈

기다려

조금씩 천천히

인정해, 이 마음을

당기고, 당기고…… 밀고

한 걸음 남았다

같아. 사랑해

안아 줄 수 있는 거리, 우리

사랑할 수 있는 이유

오직, 너에게

에필로그 1. 완전해지기 위해서

에필로그 2. 달콤한 중독

작가 후기

▶작가 소개

미몽(mimong)

가장 즐거운 것이 가장 좋은 것인 만큼,

가장 즐거운 일을 하고 있는 지금을 가장 사랑하고 있습니다.

* 이 전자책은 2017년 1월 출간된 〈달콤한 중독〉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