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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대박!! 검사 마누라

여해름 지음로망띠끄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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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임독전.
홀로 독(獨), 돈 전(錢), 이세상의 모든 돈을
혼자서 독차지하라는 뜻을 지닌 이름이었다.
그러나 주변인들은 그를 독전이 아닌 독존(獨存)으로 불렀다.
물론, 면전 앞에선 절대 부를 수 없을 일이었다.
잘못했다간 쌍코피 터지는 극악스러운 사태를
직면해야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한 마디로 그는 폼생폼사 유아독존,
자존심에 살고 자존심에 죽는 지독히 유별난 인물이었다.
덧붙여, 오만함의 지존으로
누군가 본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을 벌일 시
그와 똑같이, 아니 기필코 두 배 정도의 보복을 일삼는 이였다.
그런 그의 앞에 어느 날, 뜬금없이 마누라가 나타났다.
대한민국 여검사란다! 대~박!!
[본문 中]
독전은 하민의 전화번호를 찾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통화 버튼을 눌렀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며 차분한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여보세요?
“나야.”
-네, 나야 씨…….
“임독전이라고!”
독전은 그녀의 말을 확 잘랐다. 그녀는 작은 웃음소리를 흘렸다.
-알아요. 이 늦은 시간에 또 어쩐 일이신가 해서요.
흥분으로 들끓는 그와는 다르게 무진장 침착하고 부드럽기만 한 목소리였다.
독전은 그 덕분으로 뜨끈뜨끈 열이 오른 얼굴을 쓸어내리며 한숨을 돌렸다. 그런 다음 단도직입적으로 나갔다.
“결혼해. 당장 한 달 안에 결혼하자고!”
-……뭐, 뭐라구요?
오밤중에 갑자기 전화를 해선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는 것일 터였다.
혹 뭘 잘못 드셨느냐? 대뜸 무슨 궤변을 늘어놓는 것이냐? 잠을 자다 악몽이라도 꾼 것이냐?
독전은 거침없이 굴었다.
“너 분명히 내일이라도 결혼할 수 있다고 했지? 그럼 해. 못 할 것도 없을 것 같으니까.”
-……이 밤중에 뚱딴지처럼 왜…….
“미쳤나 보지.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결혼하자고!”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 거예요?
“그런 거 없어. 나한텐 신경 끄고 대답이나 해.”
-저야 상관없지만…….
“그럼 됐네. 하자고, 해!
홀로 독(獨), 돈 전(錢), 이세상의 모든 돈을
혼자서 독차지하라는 뜻을 지닌 이름이었다.
그러나 주변인들은 그를 독전이 아닌 독존(獨存)으로 불렀다.
물론, 면전 앞에선 절대 부를 수 없을 일이었다.
잘못했다간 쌍코피 터지는 극악스러운 사태를
직면해야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한 마디로 그는 폼생폼사 유아독존,
자존심에 살고 자존심에 죽는 지독히 유별난 인물이었다.
덧붙여, 오만함의 지존으로
누군가 본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을 벌일 시
그와 똑같이, 아니 기필코 두 배 정도의 보복을 일삼는 이였다.
그런 그의 앞에 어느 날, 뜬금없이 마누라가 나타났다.
대한민국 여검사란다! 대~박!!
[본문 中]
독전은 하민의 전화번호를 찾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통화 버튼을 눌렀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며 차분한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여보세요?
“나야.”
-네, 나야 씨…….
“임독전이라고!”
독전은 그녀의 말을 확 잘랐다. 그녀는 작은 웃음소리를 흘렸다.
-알아요. 이 늦은 시간에 또 어쩐 일이신가 해서요.
흥분으로 들끓는 그와는 다르게 무진장 침착하고 부드럽기만 한 목소리였다.
독전은 그 덕분으로 뜨끈뜨끈 열이 오른 얼굴을 쓸어내리며 한숨을 돌렸다. 그런 다음 단도직입적으로 나갔다.
“결혼해. 당장 한 달 안에 결혼하자고!”
-……뭐, 뭐라구요?
오밤중에 갑자기 전화를 해선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는 것일 터였다.
혹 뭘 잘못 드셨느냐? 대뜸 무슨 궤변을 늘어놓는 것이냐? 잠을 자다 악몽이라도 꾼 것이냐?
독전은 거침없이 굴었다.
“너 분명히 내일이라도 결혼할 수 있다고 했지? 그럼 해. 못 할 것도 없을 것 같으니까.”
-……이 밤중에 뚱딴지처럼 왜…….
“미쳤나 보지.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결혼하자고!”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으신 거예요?
“그런 거 없어. 나한텐 신경 끄고 대답이나 해.”
-저야 상관없지만…….
“그럼 됐네. 하자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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