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을 첫 번째 원님, 복상사 하셨네.
우리 고을 두 번째 원님, 돌연사 하셨네.
우리 고을 세 번째 원님의 앞날에는 무슨 일이 있으시려나?

1. 신관 사또로의 부임
2. 저승사자의 분노
3. 노름꾼과 술꾼의 제 버릇
4. 여우의 억지
5. 관기의 꿍꿍이수작
6. 몸종의 심술
7. 하인의 상사병
8. 어사의 출두
9. 유배자의 병환
10. 눈 뒤집힌 아낙의 협박
11. 관찰사의 시찰
12. 관속들의 작당모의
13. 옛 정인의 눈물
14. 임금의 변덕
15. 관노의 사기 행각
에필로그
계속되는 사기 행각

2003년부터 로맨스소설을 써왔다.
그동안 만화 콘티와 홍보기획 일을 겸했지만
현재는 소설 쓰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의 장르와 형태에 상관없이 쓰고 싶은 글을 쓸 계획이다.

삶을 즐기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게으름을 피우고 온갖 색(色)에 사로잡히지만
인간 존재의 본질과 죽음이라는 두 가지 화두를
부단히 물고 늘어질 생각이다.

출간작
얼어죽을 놈의 나무
그림자의 사랑
반려
혼미한 정국
그의 모든 것, 또는
내 여자 말희
고슴도치 치료하기
목지국막내공주傳
의자에 앉다
우리 고을 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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