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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조선뱀파이어 스캔들 2권

문나린 지음로망띠끄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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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258-088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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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들이 찾아온다.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에서 태어난 인간을 증오하는 이환과 그를 사랑하는 양반집 규수 백은비의 조선 판타지 로맨스.
-본문 중에서-
"소녀는 나리를 만난 이후로 흐르는 시간이 기대가 되옵니다."
"어째서요?"
"언젠가 소녀와 환 나리 사이의 아이들이 장성하는 것을 볼 것이 아니 옵니까?"
은비는 방시레 웃으면서 뺨에 홍조를 뗬다. 환은 그녀의 콧방울을 장난스럽게 잡아 비틀었다.
"낭자는 요사스러운 생각을 많이 하니 머릿속에 초야 생각으로 그득한 것은 아니요?"
"……헉! 밀교뿐만 아니라 *독심술(讀心術, 표정이나 얼굴 근육에 나타나는 미세한 움직임을 보고 남의 생각을 읽어내는 술법)도 하실 줄 아시옵니까?"
은비는 이맛살을 찌푸리면서 환에게 물었다.
"소녀한테 독심술도 하실 줄 안다는 말씀을 아니 하셨잖습니까? 하면 지금껏 소녀의 마음을 엿보신 것이옵니까?"
은비는 뺨이 붉어진 채 환에게 누가 쫓아오기라도 하듯 속사포로 말을 내뱉었다.
"어이쿠, 낭자! 나에게 독심술 같은 능력은 없소. 가만히 보면 은비 낭자는 곰인 것인지 여우인 것인지 헷갈리게 할 때가 많소. 정체를 밝히시오. 구미호 이오? 웅녀 이오? 마늘을 참 좋아하여 목에 걸고 다니시니 웅녀 쪽이 맞는 것이오? 아니면 시도 때도 없이 애먼 남자들을 홀리니 구미호가 맞는 것이오?"
환의 말에 은비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소녀가 어떤 사내를 홀렸다는 것이옵니까?"
"거, 눈 색깔이 자유자재로 검었다가 붉었다가 변하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뱀파이어가 있잖소."
"설마 도영 오라버니를 두고 말씀하시옵니까?"
"모쪼록 그 사내는 멀리하시오. 나는 처음부터 그 작자가 싫었소. 뭔가 잘난 척하는 것 같고. 스스로 뱀파이어가 되겠다는 무예별감들에게 너희는 인간으로 남아 왕족을 지켜라. 라고 말할 때부터 왠지 똥폼 잡는 자 같아서 싫었단 말이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이 목석도 아니니까 움직일 수 있다는 둥. 아무튼 도영은 마음에 들지 않소."
은비는 방긋 웃으면서 그의 어깨 모퉁이 한쪽에 자신의 머리를 기대고서 칼잠을 잤다.
"소녀의 마음은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사옵니다. 소녀의 마음은 오롯이 환 나리의 것이 아니 옵니까?"
환은 입을 살짝 벌리고서 뱅싯 웃었다. 그는 흡족한 표정으로 고개의 방향을 틀어서 은비의 정수리에 가볍게 입을 맞췄다.
"구미호이면 어떻고, 웅녀이면 또 어떻겠소? 낭자가 내 것이라는 것이 중요하지."
2권
제1화 그대는 뱀파이어
제2화 정해진 만남
제3화 뫼비우스의 띠
제4화 죽음의 미로
제5화 데자뷰
제6화 키스 미
제7화 운명의 장난
제8화 납치
제9화 눈물자욱
제10화 두려움을 쫓는 자
제11화 섬과 썸
제12화 몽마
제13화 앙금
제14화 거짓말
제15화 개과천선
제16화 세상의 끝
제17화 번외 연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