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영태리

단국대학교 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12살 때 장난삼아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22살인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매년목표를 내 소설을 출간하는 것으로 정했었는데, 이렇게 제 이름으로 소설을 출간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항상 저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가족들과, 고등학교 때부터 함께였던때밀이 멤버들, 그리고 부족한 저의 소설을 읽어주실 독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품 소개

13년을 알고 지냈고, 3년간의 열애 끝에행복의 정점 앞에 서 있던 한 여자는 불행의 늪으로 빠지고 만다. 자신만을 바라볼 거라 생각했던 예비신랑의커밍아웃과 더불어 그의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눈으로 직접 보았고, 그 뒤 지유의 인생은 시궁창이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자살이 취미이며, 자해공갈이 특기인 그녀 앞에 한 남자가나타난다.

“날 이용해요.”

“…지금 뭐라고 했어요?”

“날, 이용하라고 했어요.”

“그게 대체 무슨….”

“어떤 방식이든 좋아요. 나를 이용해서그 사람을 괴롭히세요.”

“……?”

“그 사람을 아프게 할 수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할게요. 당신을 죽여 달라는 부탁을 제외하곤 다 할 수 있어요.”

“하… 이 새끼 진짜 답이 없네.”

로맨스 소설의 대가인 지유의 문하생으로들어오고 싶다고 한 태양이었다. 쓰레기로 뒤덮인 집을 말끔하게 치워준 청소부였고, 집밖으로 한 발자국 나가지 못하는 지유에게 손을 내밀어준 고마운 사람이었다.결국 지유는 문하생 태양과 해서는 안 될 아찔한 계약을 하고 마는데……

심장을 간질간질 녹여주는

달콤 짜릿한 동거 로맨스 <태양을 위하여>

목차

1. 태양을 만나다

2. 문하생이 되다

3. 동거를 시작하다

4. 광기를 드러내다

5. 악몽을 꾸다

6. 폭풍이 지나가고

7. 가까워지다

8. 익숙해지는 것이 두려워

9. 잘못된 연고

10. 변화는 항상 갑작스럽다

11. 되찾아오다

12. 처음이자 마지막 원망

13. 밀어내려고 노력했지만

14. 마지막 인사

15. 새로운 시작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