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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밀라노의 밤
섹슈얼리 지음로망띠끄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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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금발의 검정색의 눈동자를 가진 아름다운 유태인의 남자 제임스 마이어 로스차일드 어디서나 당당한 자신의 매력을 가진 여자 마녀 김인영. 어느 동화책처럼 아름다운 공주님과 왕자님의 로맨스가 아닌, 공주님보다 매력적인 마녀를 선택한 어느 한 왕자같은 남자와 매력적인 마녀의 이야기
"밀라노는 매력이 많은 도시죠, 하지만 그 매력에 취해 추위도 못느낀다면 정말 곤란하오."
얼음처럼 시려오던 그녀의 살결위로 짙은빨간색의 정말 나쁘게 말하면 아까 보라색의 나비넥타이 에러남의 색보다 더 짙은 빨간색의 마이가 그녀의 어깨에 걸쳐졌다. 말이 어깨에 걸쳐졌지, 깡마른 그녀의 상체를 아예 휘감고도 남을 정도로 매우 큰 마이였다.
그리고 짙은 억양이지만, 목소리만큼은 매력적이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그녀의 바로 옆에서 들려왔다.
힐을 신은 덕분에 178은 족히 되는 그녀가 똑바로 보았을때 어깨에밖에 시선이 가지않는 장신의 남자였다. 그녀가 고개를 살짝 들자 그녀는 심장이 멈춰버릴것같은 숨 막힘을 느꼈다.
금발인 머리카락에 너무나도 짙은 검정 눈동자, 그리고 그 눈동자를 가리는 매력적인 눈 위의 긴 쌍커풀, 그리고 매끈하고 오똑한 코. 정말 입술하나는 당장이라도 키스를 퍼부어 보고 싶을 만큼이나 매력이 있었다.
"사라 그는 왜 금발이야? 유태인은 검정색머리의..."
사라는 인영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녀에게 어깨를 으쓱 해보이며 자신도 고개를 저었다.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내주위엔 말이지, 그는 기자들도 다루기 힘든 사람이거든."
그녀는 멍해졌다. 아까 그의 몸짓하나하나와 목소리, 손짓과 그가 그녀를 스쳤을때의, 그의 입술감촉까지 모두 그녀의 가슴속이 세겨놓고 간것같았다. 마치 피할수 없는 악마의 유혹처럼 말이다
"나랑 자고싶어요?"
"손만 잡고 말인가?"
그는 한국인 유학생에게서 들은적있는 농담아닌 농담을 넌지시 던지며 재미있다는듯 웃었다 그녀로서는 자신의 진지한 질문이 농담으로 돌아간것에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난 비싸요."
"당신이 원하는건 모두 해줄수 있소 이호텔을 통째로 사줄수도 있소."
"훗, 이까짓 호텔과는 비교가 안 돼죠."
그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의 말을 대놓고 비웃었다, 그녀의 반응이 뜻밖이였는지 그가 의아해했다 .
"그럼?"
"내가 원하는건 돈으로 살 수 없죠."
"그게 뭐지? 내가 할수 있다면."
"당신목숨. 당신 심장이요."
"내가 원하는걸 가지게 해줄수있다면, 다시한번 내눈앞에 나타나요 그럼 난, 당신을 운명으로 기꺼이 받아들일테니."
이제 안 놓쳐, 목숨? 심장? 당신이 원한다면 모든걸 주겠어 나의 모든걸
나의 마지막 사랑까지도..
당신의 껍대기라도 좋아 내가 평생 당신의 채취를 느낄수 있는곳에 머물러야해
당신이 내눈에 띈 순간 난 당신을 내 운명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으니까
이제 다시는 안놓쳐 당신을 사랑하니까 그리고 당신또한 날 사랑해야해
우리의 행복과 하늘이 정해준 우연을 가장한 운명을 위해서...
"우리 선조때부터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이들의 모습이 함께해온 이곳에서 약속을 하고싶어. 그래서 우리집에 오자고 한거야 예전에 부모님의 동상앞에서 아버지는 항상 말씀하셨어. 이곳에 함께 동상이 세워진 분들은 정말 서로 사랑하셨고 서로가 서로에게 평생의 사랑을 아낌없이 주신 분들이라고... 이들은 죽어서도 이곳에서 함께 할것이라고 말이야. 그들이 죽고 이사람들이 살았구나...라는걸 누군가 기억해주지 못해도 우리는 이 두사람이 사랑했던, 아니 사랑하는 사이구나 라는걸 기억해주면 된다고 말이야."
그녀의 두뺨위로 눈물이 흘러내렸다. 제임스는 따스한 손길로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잡고 그녀의 이마, 코,뺨,입술... 그리고 그녀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인영, 당신도 나와 함께 죽어서도 이곳에 함께 머물러 주시겠습니까?"
"밀라노는 매력이 많은 도시죠, 하지만 그 매력에 취해 추위도 못느낀다면 정말 곤란하오."
얼음처럼 시려오던 그녀의 살결위로 짙은빨간색의 정말 나쁘게 말하면 아까 보라색의 나비넥타이 에러남의 색보다 더 짙은 빨간색의 마이가 그녀의 어깨에 걸쳐졌다. 말이 어깨에 걸쳐졌지, 깡마른 그녀의 상체를 아예 휘감고도 남을 정도로 매우 큰 마이였다.
그리고 짙은 억양이지만, 목소리만큼은 매력적이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그녀의 바로 옆에서 들려왔다.
힐을 신은 덕분에 178은 족히 되는 그녀가 똑바로 보았을때 어깨에밖에 시선이 가지않는 장신의 남자였다. 그녀가 고개를 살짝 들자 그녀는 심장이 멈춰버릴것같은 숨 막힘을 느꼈다.
금발인 머리카락에 너무나도 짙은 검정 눈동자, 그리고 그 눈동자를 가리는 매력적인 눈 위의 긴 쌍커풀, 그리고 매끈하고 오똑한 코. 정말 입술하나는 당장이라도 키스를 퍼부어 보고 싶을 만큼이나 매력이 있었다.
"사라 그는 왜 금발이야? 유태인은 검정색머리의..."
사라는 인영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녀에게 어깨를 으쓱 해보이며 자신도 고개를 저었다.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내주위엔 말이지, 그는 기자들도 다루기 힘든 사람이거든."
그녀는 멍해졌다. 아까 그의 몸짓하나하나와 목소리, 손짓과 그가 그녀를 스쳤을때의, 그의 입술감촉까지 모두 그녀의 가슴속이 세겨놓고 간것같았다. 마치 피할수 없는 악마의 유혹처럼 말이다
"나랑 자고싶어요?"
"손만 잡고 말인가?"
그는 한국인 유학생에게서 들은적있는 농담아닌 농담을 넌지시 던지며 재미있다는듯 웃었다 그녀로서는 자신의 진지한 질문이 농담으로 돌아간것에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난 비싸요."
"당신이 원하는건 모두 해줄수 있소 이호텔을 통째로 사줄수도 있소."
"훗, 이까짓 호텔과는 비교가 안 돼죠."
그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의 말을 대놓고 비웃었다, 그녀의 반응이 뜻밖이였는지 그가 의아해했다 .
"그럼?"
"내가 원하는건 돈으로 살 수 없죠."
"그게 뭐지? 내가 할수 있다면."
"당신목숨. 당신 심장이요."
"내가 원하는걸 가지게 해줄수있다면, 다시한번 내눈앞에 나타나요 그럼 난, 당신을 운명으로 기꺼이 받아들일테니."
이제 안 놓쳐, 목숨? 심장? 당신이 원한다면 모든걸 주겠어 나의 모든걸
나의 마지막 사랑까지도..
당신의 껍대기라도 좋아 내가 평생 당신의 채취를 느낄수 있는곳에 머물러야해
당신이 내눈에 띈 순간 난 당신을 내 운명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으니까
이제 다시는 안놓쳐 당신을 사랑하니까 그리고 당신또한 날 사랑해야해
우리의 행복과 하늘이 정해준 우연을 가장한 운명을 위해서...
"우리 선조때부터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이들의 모습이 함께해온 이곳에서 약속을 하고싶어. 그래서 우리집에 오자고 한거야 예전에 부모님의 동상앞에서 아버지는 항상 말씀하셨어. 이곳에 함께 동상이 세워진 분들은 정말 서로 사랑하셨고 서로가 서로에게 평생의 사랑을 아낌없이 주신 분들이라고... 이들은 죽어서도 이곳에서 함께 할것이라고 말이야. 그들이 죽고 이사람들이 살았구나...라는걸 누군가 기억해주지 못해도 우리는 이 두사람이 사랑했던, 아니 사랑하는 사이구나 라는걸 기억해주면 된다고 말이야."
그녀의 두뺨위로 눈물이 흘러내렸다. 제임스는 따스한 손길로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잡고 그녀의 이마, 코,뺨,입술... 그리고 그녀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인영, 당신도 나와 함께 죽어서도 이곳에 함께 머물러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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