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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피의 베일 2권 (완결)

서미선 지음우신출판사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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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8-89-298-00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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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당신과 결혼 따위 하지 않을 거야!” - 신세경
“난 한번 갖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절대로 놓치지 않아. 넌 내 여자야!” - 차운우
어렸을 때부터 서로의 짝으로 인정받아 온 여동생의 결혼 상대자인 영모를 유혹하는 불나방 같은 여자 세경을 영모의 곁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운우는 직접 그녀를 상대하게 된다. 그러나 볼 때마다 세경에게 독설을 퍼부으면서도 그녀에게 끌리는 마음만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러다 클럽에서 남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그녀를 보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여자라고 확신하게 된 그는 술에 취한 그녀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렇게 단 한 번, 뜨거운 욕망의 밤을 보낸 두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서로를 여전히 증오하며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몇 달 후, 우연히 병원에서 세경을 발견하게 된 운우는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결혼을 강요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은 기억도 나지 않는 밤에 강간을 당한 것이라며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지우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를 놓칠 수 없는 그는 그녀와의 결혼을 강행하고, 결국 그녀는 그의 가족들에게 자신은 강간을 당했다며 아이를 지우고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세경에게 받은 지독한 배신감과 아픔으로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그는, 몇 달 후 아이를 지우지 않은 채 여전히 임신한 상태인 그녀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당장 아이를 지우라며 그녀를 끌고 가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뭐든, 뭐든 하겠다고 했지?”
혼란스러운 듯 바라보고 있던 세경의 눈이 감기는가 싶더니 잔잔한 물결처럼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대답해!”
“뭐든 하겠어.”
“좋아. 아이 낳으면 무조건 내게 줘.”
“싫어.”
“싫어?”
그녀는 입술을 지그시 물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톡 하고 터져 버릴 것처럼 입술에서 붉은 핏물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그에게 졸린 목에는 손자국이 남아 있었다. 운우는 몸을 틀어 쓰러져 있는 그녀 앞으로 다가가 눈높이를 맞췄다.
“내가 무슨 말을 할 줄 알겠네.”
“비겁한 자식.”
“넌 도둑년이야. 그것도 삼류로, 아주 저질로 놀았어.”
“차라리 죽여!”
“아니, 죽이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있어. 죽이는 것은 나중에 천천히 해도 되겠어. 어때, 같이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알잖아, 알고 있잖아!”
“당신이 하자고 했던 결혼 하자고, 하면 될 것 아니야.”
“늦었어.”
“뭐든…… 뭐든 한다고 했잖아.”
“뭐든, 뭐든 한다고 했지. 하지만 결혼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려는 거야.”
“아이가 있어.”
“그래서?”
“차운우, 내가 너한테 무릎 꿇고 빌까?”
“늦었어.”
“할머니한테 가서 내가 잘못했다고, 강간이 아니었다고 말하면 풀려?”
“늦었어.”
“안 늦었어. 안 늦었잖아!”
왜 바보처럼 눈물이 나올까.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해.”
“결혼은 안 해. 알아들었으면 고개 끄덕거려.”
그의 말에 자동인형처럼 따랐다.
“아이하고 평생 살고 싶지?”
끄덕끄덕, 그녀는 또 그의 질문에 응답했다.
“나하고 같이 살 거야.”
대답을 하려는데 운우의 검지가 입술에 와 닿았다. 무언의 항복을 요구하고 있었다.
“평생 내 정부로 살아.”
[프로필]
서미선
필명 소나기
사람들과 수다 떠는 것을 가장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세 남자와 매일 싸우는 게 하루 일과.
출간작
<후견인>, <루비레드>, <잔인한 사랑>, <가면>, <카인과 아벨>, <부부>, <지독한 거짓말>, <피의 베일>, <넌 내게 지옥이었어>, <되찾은 약혼녀>, <아내>, <레드 러브>, <백설화>, <도령>, <홍분지기>, <이혼녀> 외 다수
[목차]
[1권]
프롤로그
1장~12장
[2권]
13장~23장
에필로그
[합본]
프롤로그
1장~23장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