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어프코트와 티파니 사이엔 우정 이상의 것이 있었다

뉴질랜드의 사우드 아일랜드에서 온 시골처녀 티파니에게 있어 오클랜드는 화려하면서도 고독한 도시였다. 그녀의 유일한 위안거리는 점심시간에 공원에 나가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고향 생각을 하는 것이었다. 티파니가 40살이나 연상인 제프리를 알게 된 것도 이 공원에서였다. 그들은 도시에서의 고독한 삶을 서로 위로하며 향수를 달래는데, 제프리의 조카 엘리어트는 티파니를 돈에 눈이 먼 여자로 생각하고 경멸과 증오심을 숨기지 않는다.

뉴질랜드 작가로 아버지가 젖소 사육 목장을 하던 워크워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현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베이 제도에서 살고 있다. 전직 교사에서 작가로 변모한 그녀는 현재 집필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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