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들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스퍼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에덴 로시터, 그녀는 수년 전 일급 살인죄로 기소되었던 불명예를 짊어지고서, 거대한 다이아몬드 디 목장의 소유주인 듀크 디파드와 과감히 맞서 싸운다. 아무도 거부하지 못할 강한 권력을 소유한 그를 상대로.

에덴은 혼자서 디파드와 맞서 왔다, 한 낯선 사내가 그 마을로 들어올 때까지는. 남자를 절대 믿지 않던 에덴이지만, 그들은 함께 위험과 모험을 해나가며 강하고 진실한 끈을 형성해 간다. 거친 네바다의 기후와 맞서며 가장 강인해야 할 에덴은 사실은 누구보다도 연약하고 섬세한 여성이었다.

이 소설에는 샐비어(향료로 쓰이는 들풀, 화려한 자주색 꽃을 피운다) 향기 짙게 풍기는 북부 네바다의 광활한 들판, 화려한 해돋이와 캠프 파이어, 커피향이 배어나는 대기와 뜨거운 기후 속에서의 목장 생활들이 흥미롭게 드러나 있다. 로맨스 소설의 여왕 자넷 데일리의 91번째 소설이다.

자넷 데일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여류 소설가로 그녀의 소설들은 17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고 있으며, 90여 개 나라의 독자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다. 1975년 작품 호라동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수억여 권의 책이 팔렸으며 하루에 팔리는 책의 부수만 해도 4만여 권을 능가하고 있다.

마치 그림을 그리듯 섬세한 묘사와 잘 짜여진 구성에 가슴 저미는 마무리로, 역시 로맨스 소설의 대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그녀는 수많은 고정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초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미국에서 자넷 데일리는 로맨스 소설의 여제로 불릴 만큼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녀만의 섬세하고 화려한 묘사가 특징인 작품들은 운명의 뒤틀림을 담은 내용들로 그녀는 소설을 100여권이나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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