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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천벌 내리는 레이디 1권
김윤경 지음델피뉴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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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용량 | : 1.32 MByte |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 독자평점 | :  [참여수 0명] |
| 듣기기능 | :  TTS 제공 |
| ISBN | : 979-11-7086-88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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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라고 소문이 자자한 테일 남작의 조카, 다이나 엘 테일.
목이 졸린 채 시체로 발견된 그녀의 장례식에서, 그녀가 되살아났다.
직접 관 뚜껑을 열고서.
“얼마나 두드려야 열어 주는 거야?”
하지만 그녀는 다이나의 몸에 빙의한 악령 퇴치 전담 신, 나이다.
그녀는 어느 날 창조신의 농간에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다.
그녀에게 내려진 임무는 ‘5년 뒤 빙의자들로 인해 멸망할 세상을 구하는 것’!
*
그런데, 이 인간 몸은 왜 이렇게 살해 위협을 많이 받는 걸까?
천벌을 내려야 할 인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게다가 꼬이라는 빙의자들은 안 꼬이고 웬 엉뚱한 남자들만 꼬인다.
“중간에 버릴 생각이었으면 그때 줍지를 말았어야지.”
“당신은 참 이상하단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나와 함께 이상한 일 한번 해볼래? 기분 좋아질 텐데.”
과연 나이다는 무사히 이 세상을 구해 낼 수 있을까?
[작가 소개]
김윤경
[본문 중에서]
내가 로이의 손을 잡은 것과 동시에 어두운 기운이 로이를 덮쳤다.
그날 이후 맥컬린 백작 부인은 분풀이라도 하듯 수시로 노예 구속 마법 도구를 썼다.
맥컬린 이 여자야, 이럴 에너지를 건전한 곳에 써!
저주의 기운이 사라지자 나는 로이의 손을 놓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저주가 느껴져 로이의 손을 잡았다.
이런 일이 세 차례 정도 반복되자 로이가 쓴웃음을 지었다.
“내가 귀찮게 하는군.”
“귀찮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
나는 어깨를 으쓱이며 로이의 손을 놓았다. 하지만 내 손이 자신의 손을 완전히 놓기 전 이번에는 로이가 내 손을 잡았다.
“계속 잡고 있는 게 손을 잡았다 놓는 것보다 더 효율적일 것 같은데.”
로이가 내 손을 꼭 쥐면서 나지막하게 말했다.
로이의 말은 일리가 있었다. 하지만 로이가 먼저 계속 손을 잡고 있자고 할 줄 몰랐다.
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자 로이는 시선을 살짝 다른 곳으로 돌렸다. 이 모습을 본 나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뭐 그렇긴 하겠네.”
“그럼 이대로 잡고 있도록 하지.”
로이의 입술 끝이 아주 조금 올라갔다.
[목차]
1권
1. 악령 퇴치 신도 빙의
2. 인상적인 노예
3. 여우 같은 백작가 사생아
4. 소문 좋은 사람은 대개 흑막
5. 신이 자비롭다는 건 편견
2권
6. 넌 천벌 예약
7. 가까워지는 거리
8. 신의 특기는 함정 수사와 납치
9. 자비보다는 때려잡기가 적성
10. 시작된 몰락
3권
11. 어쨌든 자선 행사
12. 로이의 과거
13. 옆에 있어 줘
14. 악당의 최후, 또 다른 악당
15. 잃어버린 신분
16. 제국
4권
17. 나의 전부이자 구원
18. 비허가 빙의 후보자
19. 되찾은 자리
20. 납치범들을 납치
21. 수상쩍은 흔적들
22. 여러모로 인기인
5권
23. 세계 멸망의 진상
24. 원흉, 빙의자
25. 진상
26. 미쳐 버린 신
27. 버텨 줘서, 살아 줘서 고마워
외전. 나의 신을 위해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영혼체인지/빙의, 초능력,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동거, 권선징악, 첫사랑, 삼각관계, 신분차이, 능력남, 다정남, 상처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사이다녀, 계략녀, 냉정녀, 무심녀, 외유내강, 우월녀, 걸크러시,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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