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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도둑고양이
연(蓮) 지음로망띠끄2013.02.25
| 판매정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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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 립 금 | : 70원 |
| 파일용량 | : 2.67 MByte |
| 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 독자평점 | :    [참여수 15명] |
| 듣기기능 | :  TTS 제공 |
| ISBN | : 979-11-258-05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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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스님. 혹시 진짜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절 사려는 건 아니죠? 저 정말 성질도 더럽고요, 머리도 나쁘고, 운동도 못하고, 요리도 못해요. 특기는 어지르기라 청소 같은 것도 아예 못해요.”
어린 동생과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4년 째 파파라치 생활을 하며 힘든 환경에서도 특유의 발랄함과 톡톡 튀는 매력을 내뿜는 시유.
힘든 생활에도 특유의 발랄함과 톡톡 튀는 매력을 내뿜는 그녀는 4차원의 도둑고양이.
화려한 유흥가에서 경제나 정치계의 거물들을 쫒아 다니며 몰래 찍는 사진으로 돈을 벌다 어느 날 한진회의 거물을 찍게 된 4차원의 도둑고양이.
정치계와 경제계를 한손으로 휘어잡고 있는 ‘한진회’의 보스 동화.
동화 속 왕자님처럼 멋있는 그는 따뜻하고 귀여운 이름과는 다르게 냉정하고 잔인한 남자.
엉뚱 발랄 시유와 냉정함의 극치 동화가 만났다.
잔인하고 무서운 동화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엉뚱함을 발산하는 시유와 그런 시유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는 동화.
화를 내면서도 왠지 모를 감정에 혼란에 휩싸이는 동화는 더욱 더 시유에게 못되게 구는데…….
-본문 중에서-
“꺄아악!”
시유의 비명에 동화가 순식간에 일어나 주방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지성도 1층에 있는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서서히 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주방으로 달려갔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동화는 주방에서 가스레인지의 불과 프라이팬이라 추정되는 물체 위의 불과 합쳐져 가스레인지가 붙어있는 벽을 타고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불은 벽을 타고 올라가 천장까지 불이 번지려 했고, 가스레인지 밑에 있는 오븐에서는 엄청난 양의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동화가 가스레인지와 조금 떨어져 주저앉아 있는 소리를 지르는 시유에게 물었다.
“모, 몰라요. 아악, 부, 불이야!”
“뭐해? 당장 소화기 가져와!”
시유의 머리카락에 살짝 번진 불씨가 갑자기 번지기 시작하면서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다. 시유가 기겁하며 소리를 지르자 동화가 다가와 불씨를 꺼주며 소화기를 가져오라 소리 쳤다. 그 소리를 들은 몇 조직원이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끄기 시작하자 불은 바로 수그러들었다. 한쪽 머리가 살짝 탄 채로 가슴에 손을 올리며 아직도 진정이 안 된 시유를 잡은 동화가 자신에게 그녀의 얼굴을 돌리며 낮은 목소리로 소리쳤다.
“너 여기서 뭐 한 거지?”
“저, 전 그냥 요, 요리를…….”
“도대체가 무슨 요리를 하면 주방이 이렇게 되는 거야!”
“저, 전 그냥 야, 야채랑 스테이크 같이 익히고 있었는데, 프라이팬에 불이 잘 안 붙어서…….”
“불?”
“왜, 그, 그러니깐, 요리하는 거 보면 프라이팬 같은 곳에 불이 막 같이 해서 손잡이 잡으면서 불로 막, 그러니깐 불이랑 같이 요리 하잖아요. 똑같이 하려는데 프라이팬에 불이 잘 안 붙어서 식용유를 살짝 아니, 조금 많이 넣었나? 아, 아무튼 적당히 붓고 불을 붙이니깐 갑자기 불이 화악! 했다고요!”
시유는 정말 놀란 듯 눈물을 그렁그렁한 눈으로 횡설수설 설명하다가 결국 불이 확 올라왔다는 설명을 하다가 갑자기 그 장면이 생각났는지 결국 눈물을 떨구며 설명을 마쳤다. 그 설명을 차근차근 듣던 동화의 얼굴이 점점 더 굳어졌다. 동화는 설명을 마치고 아직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는 시유의 한쪽 손목을 잡고 억지로 일으켰다. 그리고 시유가 지내고 있는 방으로 끌고 갔다. 아직 진정되지 않은 마음과 한순간 긴장이 풀려 버린 몸으로 인해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시유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동화에게 억지로 꽉 잡힌 손에 의지하며 끌려갔다. 넘어질 듯 위태위태하게 휘청거리며 끌고 온 시유를 동화가 침대에 엄청난 힘으로 던지다시피 넘어뜨리며 침대로 쓰러트렸다. 그리고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시유에게 소리쳤다.
“내 앞에서 다시는 요리한다는 말을 꺼내거나 그런 행동을 보이면 진짜 죽여 버리겠어. 당분간 주방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 아니, 내 허락 없이 1층엔 내려가지도 마!”
어린 동생과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4년 째 파파라치 생활을 하며 힘든 환경에서도 특유의 발랄함과 톡톡 튀는 매력을 내뿜는 시유.
힘든 생활에도 특유의 발랄함과 톡톡 튀는 매력을 내뿜는 그녀는 4차원의 도둑고양이.
화려한 유흥가에서 경제나 정치계의 거물들을 쫒아 다니며 몰래 찍는 사진으로 돈을 벌다 어느 날 한진회의 거물을 찍게 된 4차원의 도둑고양이.
정치계와 경제계를 한손으로 휘어잡고 있는 ‘한진회’의 보스 동화.
동화 속 왕자님처럼 멋있는 그는 따뜻하고 귀여운 이름과는 다르게 냉정하고 잔인한 남자.
엉뚱 발랄 시유와 냉정함의 극치 동화가 만났다.
잔인하고 무서운 동화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엉뚱함을 발산하는 시유와 그런 시유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는 동화.
화를 내면서도 왠지 모를 감정에 혼란에 휩싸이는 동화는 더욱 더 시유에게 못되게 구는데…….
-본문 중에서-
“꺄아악!”
시유의 비명에 동화가 순식간에 일어나 주방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지성도 1층에 있는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서서히 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주방으로 달려갔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동화는 주방에서 가스레인지의 불과 프라이팬이라 추정되는 물체 위의 불과 합쳐져 가스레인지가 붙어있는 벽을 타고 올라가는 것을 보았다. 불은 벽을 타고 올라가 천장까지 불이 번지려 했고, 가스레인지 밑에 있는 오븐에서는 엄청난 양의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동화가 가스레인지와 조금 떨어져 주저앉아 있는 소리를 지르는 시유에게 물었다.
“모, 몰라요. 아악, 부, 불이야!”
“뭐해? 당장 소화기 가져와!”
시유의 머리카락에 살짝 번진 불씨가 갑자기 번지기 시작하면서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다. 시유가 기겁하며 소리를 지르자 동화가 다가와 불씨를 꺼주며 소화기를 가져오라 소리 쳤다. 그 소리를 들은 몇 조직원이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끄기 시작하자 불은 바로 수그러들었다. 한쪽 머리가 살짝 탄 채로 가슴에 손을 올리며 아직도 진정이 안 된 시유를 잡은 동화가 자신에게 그녀의 얼굴을 돌리며 낮은 목소리로 소리쳤다.
“너 여기서 뭐 한 거지?”
“저, 전 그냥 요, 요리를…….”
“도대체가 무슨 요리를 하면 주방이 이렇게 되는 거야!”
“저, 전 그냥 야, 야채랑 스테이크 같이 익히고 있었는데, 프라이팬에 불이 잘 안 붙어서…….”
“불?”
“왜, 그, 그러니깐, 요리하는 거 보면 프라이팬 같은 곳에 불이 막 같이 해서 손잡이 잡으면서 불로 막, 그러니깐 불이랑 같이 요리 하잖아요. 똑같이 하려는데 프라이팬에 불이 잘 안 붙어서 식용유를 살짝 아니, 조금 많이 넣었나? 아, 아무튼 적당히 붓고 불을 붙이니깐 갑자기 불이 화악! 했다고요!”
시유는 정말 놀란 듯 눈물을 그렁그렁한 눈으로 횡설수설 설명하다가 결국 불이 확 올라왔다는 설명을 하다가 갑자기 그 장면이 생각났는지 결국 눈물을 떨구며 설명을 마쳤다. 그 설명을 차근차근 듣던 동화의 얼굴이 점점 더 굳어졌다. 동화는 설명을 마치고 아직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는 시유의 한쪽 손목을 잡고 억지로 일으켰다. 그리고 시유가 지내고 있는 방으로 끌고 갔다. 아직 진정되지 않은 마음과 한순간 긴장이 풀려 버린 몸으로 인해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은 시유가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동화에게 억지로 꽉 잡힌 손에 의지하며 끌려갔다. 넘어질 듯 위태위태하게 휘청거리며 끌고 온 시유를 동화가 침대에 엄청난 힘으로 던지다시피 넘어뜨리며 침대로 쓰러트렸다. 그리고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시유에게 소리쳤다.
“내 앞에서 다시는 요리한다는 말을 꺼내거나 그런 행동을 보이면 진짜 죽여 버리겠어. 당분간 주방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 아니, 내 허락 없이 1층엔 내려가지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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