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번역가 지원에게는

인생에서 중요한 세 명의 남자가 있다.

하나,

지원이 한평생을 살던 동네에 발을 들인,

저녁 시간마다 지원이 으레 가던 덮밥집에서 존재감을 뽐내던

예의 바른 치과 의사, 류목훈.

둘,

십 대의 풋풋한 감정을 함께 끌어안아 주었던,

한 달에 한 번 우동을 함께 먹어 준

소꿉 친구, 강현재.

그리고 셋.

지원의 삶에 한 줄기의 재미를 주고 이야기를 엮는

추리 소설 작가, 아오노 이츠키.

누군가에겐 평범한 순간이

그녀에게 와서 의미를 피운다.

《우동 먹는 남자, 덮밥 먹는 남자, 소설쓰는 남자》

우동 먹는 남자, 덮밥 먹는 남자, 소설 쓰는남자 / 좋은소식 / 로맨스 / 전2권 완결

목차

1장. 덮밥 먹는 남자, 우동 먹는 남자, 그리고 소설 쓰는 남자

2장. 좋은 남자란 드물고, 그 남자가 내 차지일 이유도 없다.

3장. 후회할 일은 애당초 안 하는 게 좋다

4장. 눈발 속에 흩날리다.

5장. 질투와 피곤,그 애매한 사이

6장. 조용한 정의로움, 아름다운 고독

7장. 오해와 갈등……그 바라지 않은 감정들

8장. 불러 주고, 사용해야비로소 그 빛이 나는 것들

9장. 문자에 담을 수 있는 마음의 한계

10장. 5년 전, 그때해야 했던 간청

11장. 그리운 풍경처럼 그가 거기 서 있었다.

12장. 결국, 행복하게될 거예요.

13장. 사랑 또는 존중

14장. 존중받아야 할 최고의 덕목

15장. 당신의 모든 결정을 지지합니다.

16장. 나도 괜찮고……그리고 우리도 괜찮을 거야.

17장. 사랑을 해도,우리는 쓸쓸하다.

18장. 사랑을 잃어도,나는 살아간다.

19장. 운명의 느낌,혹은 위협의 실체

20장. 다녀오세요. 기다리고있을게요.

21장. 그렇게 빛나고 있었다.

22장. 내진 설계가 잘 되어 있는 집

23장. 사랑한 자국마다 상처만 가득하고.

24장. 나만 괜찮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

25장. 애써 보자, 함께. 그럼 결국 행복해지겠지. 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