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침입자!

한때 정부 소속의 비밀 에이전시 요원이었던 알렉스는 예전 상관에게서 마피아의 정부였던 카라를 증인으로서 보호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는 증언을 거부한 채 숨어 지내던 카라의 아파트에 침입해 그녀를 외딴 섬으로 납치하는데….

너무나 아름답고, 야성적인 이 남자를 갖고 싶다…

▶책 속에서

“옷 벗어.”

알레스의 손이 벨트로 향했다.
“때가 됐어, 카라. 당신도 나만큼이나 잘 알잖아.”

맙소사, 오, 맙소사! 이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
“제발! 난 원하지 않아….”

“참 잘도 원하지 않겠군.”

그의 손은 지퍼 위쪽 단추로 향했다. 그의 부푼 언덕을 보자 카라는 숨이 콱 막히는 것 같았다.
“우리가 서로를 본 이래로 내내 이랬지.”
그의 입술이 비틀렸다.
“그리고 난 기다리는 데 질렸어.”

그가 그녀를 붙잡았다. 그녀는 발로 차고, 때리고, 격렬하게 싸웠지만 그는 너무 크고, 너무 강했으며, 차가운 분노로 가득했다.

30여 권이 넘는 로맨스 소설을 발표한 샌드라 마턴은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대부분 강렬하게 그린다. 그녀는 열정적인 남성과 용기 있는 여성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전세계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글을 쓰지 않을 때에는 등산과 여행, 독서를 즐기는 샌드라 마턴은 현재 코네티컷의 조용한 마을에서 남편과 장성한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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