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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이 남자에게 알고 싶은 세 가지 진실 1권

심은정(심빈) 지음로망띠끄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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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결혼식 일주일을 앞두고!
생애 처음으로 기자상을 받은 나에게!
뭐? 헤어지자?
헤어지자면서! 헤어지자면서!!
당신은 왜 날 그렇게 보는데? 내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도 아닌데! 왜 당신이 울 것 같아?!
10년을 열렬히 사랑했고,
당연하게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다 한날 한시에 사이좋게 하늘나라 갈 줄 알았다.
그렇게 사랑했던, 날 사랑해 주던 남자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같은 파혼통보!
그로부터 3년 후...
파혼통보를 했던 이 남자, 아인오를 다시 만났다!
그리고 벌어지는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충격적 반전, 결말!!
이 남자는 왜 내 곁을 떠났을까?
이 남자는 왜 다시 나타났을까?
이 남자는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일까?
다시 나타난 이 남자에게 알고 싶은 세가지 진실!!!
특수부 검사 아인오, MBN 사회부 기자 나희엘이 펼치는,
범죄 추리 로맨스!
[본문 중에서]
“그만 돌아가라.”
“당장 결정 해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더 기다리라고 하시면 더 기다리겠습니다.”
“똑같은 대답을 들어서 왜 매번 네 녀석은 스스로 상처를 받냐.”
“아버님...”
“상처 받는 네 녀석을 보는 내 심정은…….너도 나도 희엘이를 절대 지켜줄 수 없다.”
“압니다. 상처 받은 희엘이 곁에 있어주면 되고, 그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내가 보살피면 된다는 그 설득이 말도 안되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 마음으로 3년을 버텼습니다.”
“그러니 그만해.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잘 알아.”
“하지만 아버님!”
“네가 자꾸 이러면 난 또 너한테 이 말을 할 수 밖에 없구나. 네가 정말 희엘이를 사랑한다면 그만 모든 걸 접어라.”
희엘이와 헤어지고 난 후 술에 취해 나 사장을 처음 찾아 갔을 때, 그는 이 말을 잔인한 비수 꽂듯 인오에게 했었다. 그도 안다. 이 말이 얼마나 인오에게 지기 힘든 십자가 같은 말인지. 그래도 그는 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서. 그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모든 것이 조용히 드러나지 않고 이대로 소소하게 딸이 평범한 사람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남은 여생은 평안하게 보내는 것이다. 그것이면 된다. 무서운 소용돌이에 휘몰려 다치는 꼴은 죽어도, 죽어도 보고 싶지 않다. 그런 선택을 하고, 그런 운명의 굴레에서 쳇바퀴 돌아야 했던 건 나 사장 본인이면 충분하지 않던가. 딸에게 만큼은 절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다.
이번에도 그를 설득할 수 없다는 걸 직감한 인오는 두말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나 사장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벌써 몇 번째 이 절을 올리는지 모르겠다. 제대로 자신을 쳐다보지도 않는 나 사장을 향해 큰 절을 올리는 동안 격한 감정이 울컥 치솟은 인오는 절을 올리고 나 사장을 똑바로 응시했다.
“아버님.”
“……미안하구나.”
“사랑하니 모든 걸 접으라는 말씀, 그 말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습니다. 그러니까, 다음엔 그 말만은 빼고 해 주세요.”
결혼식 일주일을 앞두고!
생애 처음으로 기자상을 받은 나에게!
뭐? 헤어지자?
헤어지자면서! 헤어지자면서!!
당신은 왜 날 그렇게 보는데? 내가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도 아닌데! 왜 당신이 울 것 같아?!
10년을 열렬히 사랑했고,
당연하게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다 한날 한시에 사이좋게 하늘나라 갈 줄 알았다.
그렇게 사랑했던, 날 사랑해 주던 남자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같은 파혼통보!
그로부터 3년 후...
파혼통보를 했던 이 남자, 아인오를 다시 만났다!
그리고 벌어지는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들!
충격적 반전, 결말!!
이 남자는 왜 내 곁을 떠났을까?
이 남자는 왜 다시 나타났을까?
이 남자는 아직도 나를 사랑하고 있는 것일까?
다시 나타난 이 남자에게 알고 싶은 세가지 진실!!!
특수부 검사 아인오, MBN 사회부 기자 나희엘이 펼치는,
범죄 추리 로맨스!
[본문 중에서]
“그만 돌아가라.”
“당장 결정 해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더 기다리라고 하시면 더 기다리겠습니다.”
“똑같은 대답을 들어서 왜 매번 네 녀석은 스스로 상처를 받냐.”
“아버님...”
“상처 받는 네 녀석을 보는 내 심정은…….너도 나도 희엘이를 절대 지켜줄 수 없다.”
“압니다. 상처 받은 희엘이 곁에 있어주면 되고, 그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내가 보살피면 된다는 그 설득이 말도 안되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 마음으로 3년을 버텼습니다.”
“그러니 그만해. 너도 나도 우리 모두 잘 알아.”
“하지만 아버님!”
“네가 자꾸 이러면 난 또 너한테 이 말을 할 수 밖에 없구나. 네가 정말 희엘이를 사랑한다면 그만 모든 걸 접어라.”
희엘이와 헤어지고 난 후 술에 취해 나 사장을 처음 찾아 갔을 때, 그는 이 말을 잔인한 비수 꽂듯 인오에게 했었다. 그도 안다. 이 말이 얼마나 인오에게 지기 힘든 십자가 같은 말인지. 그래도 그는 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뿐인 딸을 지키기 위해서. 그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모든 것이 조용히 드러나지 않고 이대로 소소하게 딸이 평범한 사람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남은 여생은 평안하게 보내는 것이다. 그것이면 된다. 무서운 소용돌이에 휘몰려 다치는 꼴은 죽어도, 죽어도 보고 싶지 않다. 그런 선택을 하고, 그런 운명의 굴레에서 쳇바퀴 돌아야 했던 건 나 사장 본인이면 충분하지 않던가. 딸에게 만큼은 절대로…….
보여주고 싶지 않다.
이번에도 그를 설득할 수 없다는 걸 직감한 인오는 두말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나 사장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벌써 몇 번째 이 절을 올리는지 모르겠다. 제대로 자신을 쳐다보지도 않는 나 사장을 향해 큰 절을 올리는 동안 격한 감정이 울컥 치솟은 인오는 절을 올리고 나 사장을 똑바로 응시했다.
“아버님.”
“……미안하구나.”
“사랑하니 모든 걸 접으라는 말씀, 그 말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습니다. 그러니까, 다음엔 그 말만은 빼고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