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외동딸인 열한 살 소녀 강아에겐 열 살 연상의 정혼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김준희, 땅부자인 강아네 집 못지 않은 집안을 가진 그는 대한건설이라는 유명한 그룹의 장남이자, 후계자이다. 현재 21살의 나이로 서울의 명문대에서 경영학을 배우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혼녀인 강아를 만나러 하빈으로 내려오는데…….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인 준희에게 정혼녀인 강아는 자신의 마음이 유일하게 허락한 일생의 반려자이다.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사랑이기에 강아를 향한 준희의 집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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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쳐서 강아를 속박하는 준희. 준희의 하나뿐인 공주님이면서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도와준 정훈에게 점점 눈길이 가는 강아. 착하고 싹싹한 수현을 남몰래 좋아하는 정훈. 강아의 아저씨인 준희를 동경하는 수현.
예전에 다음 사이트에서 보다가 로망띠끄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는데 인물 하나 하나가 이해가 되고, 준희의 사랑이 너무 애절합니다. 가슴 아릿 아릿한 소설.. 마지막에 준희랑 됐으면 했는데 역시 정훈이랑 되었네요. 이런 분위기의 소설로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08-19신고
se***
오히려 현실적이지 않나요?꼭 누구의 사랑이 더 정당한가를 따지지 않고 살다보면 흑백으로 가릴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으니까, 강아, 준희, 정훈, 수현도 다 자기 나름의 사랑을 한것이겠죠. 가슴이 많이 먹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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