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강입니다. 걸음마작가방의 <더 스위트> 연재를 중단하고자 합니다. 글 쓰는 속도가 워낙 느린 걸 알기에 연재 전부터 절반 정도의 러프한 원고를 준비해서 시작했는데요. 연재 이후에 생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편, 한 편을 순서대로 준비해 올리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완결을 위해서는 원고 자체의 완성에 집중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연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계약은 했기 때문에 글을 완성하게 되면 출간 작업을 거쳐 이북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아있는 네 편의 최근 회차들은 일주일 후에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몇 개월 동안 혼자 생각하고, 읽고, 열심히 쓴 글을 관심 있게 봐주시고 그 마음을 표현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 기뻤습니다. 로망 독자분들께 연재 완결까지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에 찾아올 때는 좀 더 많은 준비를 통해 끝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