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집으로 가요.”
“뭐라고요? 어디 간다고요?”
“어쩌면 저기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는 곳.”
이 선택이 어리석을 수 있다는 걸 잘 알지만 한 번만 믿어보기로 한다, 운명이라는 거.
그 시간을 되돌릴 수 없기에 이번엔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인연이라는 거.
아픔을 가져 그를 밀어내는 것밖에는 할 수 없는 여자, 청여울.
그녀를 지켜내기 위해 두 번째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는 남자, 오지환.
사랑이 아니길 바라면서, 동시에 사랑이길 바라는 두 남녀의 인연의 끈이 스치는, 그 찰나의 순간."
"이청림
다른 이들의 마음속에 작은 불꽃처럼,
꺼질 듯 꺼지지 않을 듯
흔들리지만 결국은 제 형체를 되찾아 다시 돌아오는
그러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오롯이 제자리를 지키는
그런 불빛 같은 사람이 되어
다른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프롤로그
1. 불운의 복권 당첨자
2-1. 하루 동안의 신데렐라 (1)"
"2-2. 하루 동안의 신데렐라 (2)
3. 한여름 밤의 꿈의 여파
4. 뜻밖의 재회
5. 보니와 클라이드처럼
6. 야수의 성에서의 도피
7. 스며들어 가다
8. 젤리 같은 다짐
9. 되짚는 기억의 파편들
10. 초침이 멈춘 시곗바늘 위의 두 사람
11. 황홀, 환희 그리고 우리
12. 밀회가 이렇게 달콤해도 되나요?
13. 비밀 도굴의 과정
14.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
15. 거짓 광대의 진모
16. 치익― 사이다 한 캔 드실래요?
17. 아픔에 치여 미뤄왔던 일들
18. 내가 아직 당신을 사랑한다는 사실
19. 사계절, 뜨겁기만 한 계절"
.jpg)
TTS 제공
메뉴
로망띠끄
로그인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