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세자빈이 되었습니다> 본편은 15세 연령가, 외전은 19세 연령가 작품입니다.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BEST] 로맨스 소설에 왜 여주인공이 없죠? 남주인공이 여자 등치고 이용해 먹는 제비네요.
소설 속 최애, 남주를 욕하는 비난 댓글에 참지 못하고 반박문을 남겼다.
└ 선발대입니다. 전 속 터트리는 여주가 없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민폐 여주는 발암 유발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여주가 없어도, 남주의 넘사벽 매력이 모든 걸 커버합니다. 그리고…
한결 편해진 마음으로 잠이 드는데, 그 사이 대댓글이 폭발했다.
└ 님이 민폐 여주의 중요성을 몰라도 너무 모르시네요. 그런 여주라도 있어야 남주의 매력이 완성된다는 것을요.
대댓글에 ‘좋아요’가 쌓이고, 다시 눈을 떴을 땐 소설 속에 빙의되어 있었다.
병약하다는 이유로 최애 남주인 세자와 합방도 못하고, 끝내 병사를 가장한 암살을 당하는 세자빈으로.
이왕 이렇게 된 거, 최애 남주와의 시간을 즐기려고 했다. 어차피 언제고 깨어나야 할 꿈이니까.
“이제 준비가 된 겁니까?”
“어떤 준비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합궁할 준비가 됐느냔 말입니다.”
합궁? 합궁!
이거, 좋아해도 되는 건가?"
#동양풍 #책빙의 #궁정로맨스 #외유내강녀 #능력녀 #왕족/귀족
연우
"서장
1. 수상쩍게 굴었나.
2. 오랜만입니다."
"3. 뭘 바라는 거야.
4. 어떻게 나오셨습니까.
5. 아무도 몰라야 하는데."
"6. 왜 이러는 걸까.
7. 확신합니까?
8. 아주 기대되는군요."
"9. 최악인데.
10. 저하뿐입니다.
11. 멀쩡한 사람 잡지."
"12. 다르기를 바랐는데.
13. 내가 있습니다.
14. 아플지도 모릅니다."
"15. 흉포해지셨네요.
16. 미치겠네.
17. 누워 있어요."
"18. 남아 있겠습니까?
19. 혼자가 될 겁니다.
20. 침착하게, 당당하게.
21. 때가 온 것이죠."
"22. 단단한 것 같습니다.
23. 하면 됩니다.
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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