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는 <아무튼 여주가 다 해먹음>의 외전입니다.
내가 쓴 소설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여자 주인공을 질투하다 비참한 최후를 맞는 악역 엘리노어로.
그러니까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를 방해하지 않으면 되는 거지?
남자 주인공을 쫓아다니는 것도, 여자 주인공을 괴롭히는 것도 그만뒀다.
두 사람이 이어지도록 빠져 줬으니
사치스럽고 평화로운 공작가 영애의 삶을 살 거라고 생각했는데…….
***
“엘리노어, 당신을 에스코트하는 영광을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나를 싫어해야 하는 남자 주인공 줄리안이 관심을 보이고,
“그리핀 양, 그런 이야기는 그만하시고 이쪽으로 오세요.”
수동적이어야 하는 여자 주인공 루나가 나를 견제한다.
내…… 내가 놓친 게 뭐지?
내가 설정한 캐릭터는 이런 성격이 아니었다고!
"
"서양풍로판, 빙의물. 일상로맨스. 능력녀. 상처녀. 능력남, 다정남"
1. 내 작품에 빙의했다
2. 그, 그녀에게 빠지다
3. 그녀, 그와 가까워지다
4. 흔들리는 마음
5. 완벽한 승리
6. 마음을 깨닫다
7. 위협과 청혼
8. 사랑의 도피"
1. 사랑까지 한 걸음
2. 뜨거운 입맞춤
3. 그와 그녀, 맺어지다
4. 드리우는 암운
5. 감히 그녀를 건드리다니
6. 세뇌당한 줄리안
7. 스스로의 힘을 깨닫다
8. 이것은 나의 이야기
9.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1. 사랑스러운 두 아이
2. 10년 만의 신혼
3. 가족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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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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