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대로면 이 나라 멸망하는데?’
책 속의 조연, 심지어 곧 멸망할 나라의 왕녀로 환생했다.
멸망하는 이유?
여주는 지도를 달라고 했는데,
폭군 황제가 손가락이 가리키는 것을 ‘지도’가 아니라 지도 위의 ‘나라’로 받아들여서!
“제가 가지고 싶어했던 건 그 지도였어요!”
“겨우 지도가 그려진 종이를 원했다고? 왜?”
“금테가 예뻐서…….”
‘나는 저놈들을 죽여버리고 싶군.’
내 나라의 멸망도 막고 목숨도 건지기 위해 제국으로 종전 협정을 하러 갔다.
그러나 인생사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 했던가?
제국의 귀족들이 주장한 종전 협정의 조건은 결혼 동맹.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승전한 개선장군에게 왕녀를 하사하십시오, 폐하.”
으아아악! 아니, 이거 아니야! 차라리 황후의 시녀가 되게 해줘!"
"1권
1. 여기가 망국이라는 사실을 깨달음!
2. 메리 배드 웨딩, 낫 굿 해피 엔딩
3. 지옥의 입구에 어서 오세요(1)
2권
4. 지옥의 입구에 어서 오세요(2)
5. 우리 폐하가 달라질까요?
6.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
7. 말과 마음 사이
8. 내가 너에 대해 모르는 것들
9. 무덤에 원수를 순장할 사람
10. 지옥의 입구에서 다녀왔습니다!
3권
11.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들
12. Don’t forget me
13. 말할 수 없는 것
14. 과거와 현재
4권
15. 때때로 펜은 칼보다 강하다!
16. 칼보다 강한 펜
17. 내 힘으로 지켜 낸 내 자리
18. 다시 아젠타리움으로
19. 명분 있는 평화(1)
5권
20. 명분 있는 평화(2)
21. 적어도 그것만큼은 확실했다
외전. 폭군을 위한 진혼곡
외전. 제3의 벽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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