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남편에게 이혼하자 했다 목이 졸려 죽고 말았다.
그걸로 고통스럽던 인생은 끝인 줄 알았는데.
“내가, 어려……?”
다시 눈을 떴을 때 열두 살의 힘 없고 말 못하던 백작 영애로 돌아와 있었다.
호시탐탐 백작가를 집어삼키려 드는 작은 아버지에.
가정부는 자기가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안하무인!
심지어 시중하녀는 어머니의 유품까지 도둑질해?
‘두 번은 그렇게 안 살아, 못 살아!’
이용당하고 고생만 하다 허무하게 죽는 삶은 한 번으로 충분했다.
내 인생을 괴롭힌 그것들 모두.
‘전부 삭제해 버리겠어.’"
1권 #1~#4-(1)
2권 #4-(2)~#7
3권 #8~#11
4권 #12~#15
5권 #16~#19
"외전
#01. 리샤르의 일기, 그리고…….
#02. 연인의 시간은 짧다
#03. 결혼은 그저 출발선일 뿐
#04. 기사님은 집사님에게 빠져 버렸다.
#05. 소후작님과 소공작님
#06. 두 사람만의 계절은 천천히
#07. 첫 아이
#08. 차곡차곡 쌓아 가는 나날
#09. 신의 가호가 사라진 세계
#10. 행복은 이곳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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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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