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시절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카리브 해 연안의 작은섬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사만사 앞에 어느 날 전남편 루크가 나타났다. 4년 만에 아름다운 금발머리 미인과 함께 나타난 루크. 악몽 같은 암담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사만사는 그를 혐오하면서도 그의 부드러운 손길이 닿기만 하면 바람 앞의 촛불처럼 녹아 버리는데….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메리 라이언스는 여섯 살 때 영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라디오 방송국의 아나운서로, 문학 비평가로서 바쁜 나날을 보냈던 그녀는 이제는 네 아이들을 키우면서 여유 있는 삶을 즐기고 있다. 네 자녀들, 그리고 농부인 남편과 함께 오래된 목사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녀는 글을 쓰는 데 있어 낭만과 유머, 서스펜스가 풍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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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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