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지금…… 뭐라고 했어요?”
혜주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표 선생…… 무정자증이 맞아.”
쿵!
그녀의 성격처럼, 세상 평온하기 그지없던 삶이, 하루아침에 180도 바뀌어 버렸다.
오랜 친구이자, 결혼을 약속한 약혼자의 청천벽력 같은 불임 소식,
그것도 모자라, 서른이 넘어서 처음 터진 사고가 원 나잇 사고라니.
약혼자가 불임인데, 임신이라고?
목 차
1. 여름눈이 내리다
2. 에스프레소가 그리울 때
3. 헬로우 준, 바이 준
4. 추억이 방울방울
5. 소년의 향기
6. 재회는 없다
7. 허시, 그대
8. 그대가 보이는 거리
9. 까만 입술
10. 조각 나비
11. 단 하루만
12. 영원 같은 순간
13. 그대는 눈사람
14. 당신이 숨 쉬는 동안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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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참여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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