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나랑 결혼해!”
복수를 하기 위해 정략결혼을 감행하려는 남자, 민혁.
빗속에서 만나 머릿속에 각인 된 그녀.
비가 내리는 날이면 항상 그녀가 떠올랐다.
여자를 멀리하고 결혼을 기피하는 그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하지만 정략결혼 상대인 그녀를 점점 사랑하면서 그가 변하기 시작 했다.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있어요!”
죽은 애인의 그늘에 숨어 정략결혼을 피하려는 여자, 해인.
세상에 숨겨진 치부를 알면서도 다가오는 그.
어느 순간부터 죽은 애인 대신 그가 떠올랐다.
가슴에 묻은 남자를 사랑했기에 그녀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하지만 정략결혼 상대인 그를 점점 사랑하면서 그녀가 변하기 시작 했다.
두 아픈 영혼의 만남.
그들의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 된다.
< 본문 중에서 >
“그만하죠. 이런 말싸움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네요.”
“왜? 이미 시작 됐잖아. 물러서지 말고 우리 서로 허심탄회하게 말해보자고.”
물러나려는 사람과 싸워서라도 가까워지려는 사람과의 전쟁이 시작 되는 순간이었다.
“싫다는 사람 붙잡고 싸우면 상처 받는 건 당신 일거예요. 전 이 싸움에서 이기려고 아무 말이나 막 할 테니까요.”
“상관없어. 당신이 어떤 독설을 뱉어내도 다 들을 수 있으니까.”
‘내 심장에 상처를 내면서까지 당신과 싸워서라도 거리감을 없애고 싶다면, 내가 미친 것일까?’
“그래요? 당신이 정 원하신다면 대답해 드리죠. 제가 왜 그랬는지.”
“상당히 기대되는군. 어떤 말을 듣게 될지…….”
민혁이 여유로운 듯 말하고 있지만, 긴장하고 있는 그의 등줄기에는 이미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베아트리스
이름 : 문정미
필명 : 베아트리스
좌우명 : 하면 된다!
혈액형 : B형
E-mail : m7595@naver.com
출몰지역 : 로망띠끄와 그녀들의 로맨스(작가연합 카페)
로맨스 소설을 읽을 때마다 주인공이 되는 망상가.
무한 도전 정신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고 있는 글쟁이.
[출간작]
종이책 : 치유
e-book : 너에게로 / 늪에 빠지다 / 질긴 인연의 끈
[예정작]
종이책 : 질긴 인연의 끈
잘못된 시작 (웬수를 사랑할까? - 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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