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스물다섯의 다은은 3년간 사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는다.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너무 무리한 음주를 즐긴 다은은 중대한 회의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할 수 없이 자신의 작장을 지키기 위해 차갑고, 자신밖에 모르는 시베리아 벌판인 하민에게 찾아가는 다은. 둘의 한치도 양보할 수 없는 싸움은 시작 되는데. 바보 같은 여자를 미워할 수 없는 하민과 차가운 남자를 이해하려는 다은의 고군분투 끈질긴 노력.
본문 중에서.
“끝내자고? 너 그 말이 무슨 말이야! 어떻게 그렇게 쉽게나와? 내가 사랑한다 그랬잖아. 네 머릿속에는 그 말도 입력하기 힘든 거야?”
다은은 하민이 화가 났다는 걸 알 수 있었지만 자신을 몰아세우는 모습에 실망한 얼굴이었다.
“입력이라고요? 사랑은 머리로 입력하는 게 아니에요! 마음으로 새기는 거예요!”
사랑을 마음으로 새기길 바라던 다은과 그녀를 마음에 새기고도 서툴기만 했던 하민의 모습이 위태롭게만 보인다.
슈퍼아지매
필명- 슈퍼아지매.
태어 난 곳, 사는 곳- 태어난 곳은 전북에 아주 시골마을에서였고, 사는 곳은 광주광역시 어느 작은 동네에서 조용히 살고 있답니다.
완결 작- 초특급 바람둥이. (이북 출간준비 중)
연재중인 작품- ‘사랑도 빌려주나요?’는 로망띠끄에서 독점 연재중이고, ‘웃음짓게하라! 말하게 하라!’는 로망띠끄와 순이 닷컴에서 동시 연재중입니다.
취미- 게임하기, 독서하기, 영화관에 혼자 영화감상 하러가기.
특기- 없습니다.
별자리- 처녀자리인데 제 성격상 처녀자리라는 게 놀랍습니다.
혈액형- A형 같지 않은 A형.
지금은 다른 일을 하려고 준비 중에 있고, 사랑하는 부모님과 언니 그리고 너무 많은 남동생들과 하루하루 미소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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