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호텔? 거기는 왜?” 유빈은 호텔에는 왜 가냐며 순진한 표정으로 물어보았다. 도진의 표정을 보곤 떠오르는 생각에 그대로 도진을 주먹으로 몇 대 때렸다. “미, 미친! 정말 늑대! 변태!” “정말 못 참겠어! 내가 정말 조금만 더 참았다간 고자가 될지도 모르겠어. 키스만 해도 미칠 거 같은 내 심정도 이해를 좀 해줘.” “결혼하고 첫날밤까지 지켜 준다며!” “지켜주고픈 내 맘도 이해해주고 지금 정말 미칠 거 같은 내 심정도 조금만 이해해주라!” 도진의 말에도 불구하고 유빈이 여전히 늑대 운운하자 안 되겠다 싶은지 도진이 유빈에게 조심스레 말을 했다. “그럼 딱! 한번만 키스 더하자.” “싫어! 또 언제 가슴 만질 줄 알고!” “안 만져!” “내가 아저씨를 어떻게 믿어! 결혼할 때 까지 키스금지.” “키스도 금지라니? 그런 말이 어디 있고 그런 법이 어딨어!” “어디 있긴 여기 다 있어! 이 김유빈 공주의 법이라고. 키스만 해도 미칠 거 같다며, 그러니까 키스금지.”
나이 값 쬐금 못하는 늑대. 차도진. 귀여운 꼬리 아홉 달린 어설픈 여우. 김유빈. 이 둘의 알콩달콩 귀여운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
<짧은 외전> 유빈의 둘째오빠 김유건. 유빈의 절친한 친구 한보배. 유건&보배의 사랑이야기도 짧게! 이어집니다.
이거 혹시 중학생이 쓴 글인가요? 여기 로망띠끄 문턱이 이리 낮은 줄 몰랐군요. 이런글도 출판했네요. 스토리 자체를 떠나서 기본적인 맞춤법도 모르시나... 처음부터 오빠들과의 나이차도 미스(내년에 태어나고 내년에 중학생 올라가면 나이차가 13살이지 어떻게 14살이 됩니까), 네가 가 맞는표현인데 너가 ~대로인데 ~되로 -_-
2011-10-18신고
my***
도진이와 유빈이 이야기 잘 읽었어요^^...유건은 자기 동생한테는 정말 애지중지 공주님 모시듯하면서 다른 여자들한테는 참 나쁜놈이네요...여자들한테 생각없이 본능적이기만하고 쿨한게 아니라 정말 나빠요. 보배가 참 불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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