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로라는 담배의 약간은 로맨틱한 풀이를 아니? Marlboro.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항상 사랑을 기억한다. 그래서 남자는 그토록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 내가 몇 년이 흘러도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그녀는 내 첫사랑이었고, 내 인생에 단 하나의 사랑일거라 믿는 사람이었어.”
지난 사랑을 가슴 가득 품고 있는 남자, 정휘민.
그런 그에게 새로운 사랑이 다가온다. 그럼에도 그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인정할까…….”
사방이 조용한 가운데 나직이 내뱉은 그 말 한 마디가 유난히 크게 들린다고 느껴지는 희경이었다. 아니, 사실은 그 말이 내뱉어 짐과 동시에 빠르게 뛰어 버리는 심장에 놀란 것이었는지도.
“인정할까…… 널… 좋아한다고…….”
주변에 무관심하고 차가운 여자, 하희경.
그러나 아무렇지 않게 자신에게 장난을 치는 남자 휘민을 보며 자신도 모르는 감정을 키우게 되는데…….
“사랑이 변하니? 그래, 사랑은 변하는 건가봐. 그렇게 한 순간에 지난 사랑이 부질없어져 버리는 건가봐. 그래서 새로운 사랑도 이토록 겁이 나게 하는 건가봐. 그런데 안 되겠어. 더 이상은 안 되겠어. 부질없는 거라도, 겁이 나더라도 너 아니면 안 되겠어. 네가 곁에 없으면 안 되겠어.”
“그런 사람이라, 이 사람 제게 가슴 가득 사랑인 사람이라 거절할 수 없었어요. 이 사람 놓치면 제가 못 사니까. 그렇게 사랑하니까.”
아픈 상처를 담고 사는 휘민과 희경의 사랑 만들기
사랑의 상처에 뒷걸음질치지 마라.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새향
필명, 새향.
따스함이 만개하는 봄에 태어난 사람
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사람
그러면서도 속내는 잘 표현 못하는 사람
사는 게 가끔은 지루하고 답답하다고 느끼는 사람
그래서 세상의 사랑을 쓰는 사람
전자책 출간작 : [내 전부를 걸 사람을 만나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
[너에게 간다] 등
완결작 : [너를 향한 내마음은 언제나 파란신호등] [그대를 사랑함이 죄가 되나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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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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