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안철

저자 탁안철은 경상남도 남해군의 작은 섬 창선도에서 1960년대 중반, 빈농의 가정에서 5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나 그곳에서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다. 부산대학교에 입학하여 졸업한 후 주한미군 카투사 대구 헌병대에서 근무하고 전역하였다. 다시 부산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석사 졸업하고 짧은 언론계 생활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영어 교육에 투신하여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좋은 영어교재 저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그리하여 수준별 시리즈 연상영단어 2만 단어, 수준별 문법, 코흘리개, 중학, 고교, 토익영문법을 완성하였고, 직독직해 3단계 공부법을 제시하여 우리 한국인도 영어식 사고를 통해 쉽게 영어를 받아들이고 구사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였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 영어 말하기 능력향상을 위해 영어로 질문하기와 필수 동사 1400을 집필하였다. 그 외 수필로는 일상에서 보물처럼 줍는 행복찾기, 재미있는 속담집, 요절복통 고사성어, 한국인의 넌센스 등을 집필하여 유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안철쌤영어 대표로 강의와 저작,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소개 :

편저자 탁안철의 말

말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속담이다. 적절하게 사용된 촌철살인의 속담 한마디는 의미전달 뿐 아니라 재미까지 덧붙여 주는 것도 사실이다. 속담은 그 언어의 역사와 희로애락의 애환을 포함하고 있는 문화적인 유산이다. 우리속담과 영어속담의 문화적인 차이가 큰 것도 사실이지만 인류의 보편적인 삶의 측면에서 볼 때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우리 인류가 하나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말 속담의 순서에 따라 영어속담을 match-up해 보았다. 계속 반복해서 읽다보면 자동적으로 입에 붙어서 암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 우리가 평생 써먹지 못할 어려운 표현은 모조리 없애버렸으니 여기에 실린 영어속담은 반드시 한번은 암기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수많은 속담 중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많이 회자 되는 속담만을 엄선해서 500여개로 압축해 보았다. 모쪼록 비교문화사적인 측면이나 비교언어학적 측면에서 읽어 볼 수도 있고 단순한 호기심이나 재미로 이 책을 읽어도 상당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독자들의 풍요로운 한국어 언어생활과 영어언어생활을 위해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공부요령은 영어 속담부분을 빨간 책받침으로 가리고 우리말을 음미하면서 영어 속담을 유추한 다음 암기하기 바란다. 출퇴근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조금씩 공부하거나, 장거리 여행 중 조금씩 읽으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및 목차

1. 주옥같은 우리속담 500여개를 엄선하였다.
2. 영어 교양을 높이는 좋은 교재가 될 것이다.
3. 같은 뜻의 속담이라도 반복해서 수록하였다.
4. 가나다순으로 서술하여 사전처럼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5. 수능시험의 속담문제를 완벽히 대비하도록 하였다.
6. 자신의 말하기 실력을 한 단계 등업(등급 up-grade)할 수 있을 것이다.
7. 영어회화에 활용한다면 유창하다는 찬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8. 우리말의 맛깔스런 구사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