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거대 조직 천지(天地)의 보스 사해.

천지를 파헤쳐 와해시키기 위해 검사의 몸으로 직접 천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대한민국 검사 허나윤.

서로에게 금지된 사람이라 더욱더 안타까운 그들의 운명은?

[본문 중]

사해

엄청난 열을 발생시키는 태양폭풍, 그 거대한 힘이 몰려오고 있었다. 강한 허리케인을 동반 한 채 언제라도 쓸어버릴 기세로 몰려왔다. 위험하다. 진소현.

“제대로 휘둘려 주겠어. 그러니 여자로 지금 이 순간부터 내게 맘껏 달려들어. 헤집어도, 들쑤셔도 난도질을 한다 해도 다 받아 주겠어. 내 심장을 네게 허락하겠다. 네 마음대로 가지고 놀아봐.”

나윤

자신의 등을 어루만지는 그의 손길도 슬펐고, 머리 위에서 느껴지는 그의 뜨거운 호흡소리도 애잔하기만 했다. 자신을 온 몸으로 감싸고 있는 그의 품마저 미어질 만큼 시렸다. 가혹한 사람. 잔인한 사람. 그리고 아픈 사람…….

‘이젠 당신의 심장소리 마저 날 아프게 하는 구나.’

‘당신 뒤에 머무는 그림자. 그거 밖에 못해. 우리의 사랑이 그래.’

‘보고 있는 만큼 그리워질 사람. 눈에 새긴 만큼 가슴 아플 사람. 당신이 내게 그래.’

사해&나윤

“치명적이란 말을 알아요? 당신은 내겐 치명적이기만 한 사람이에요. 생명을 위협하는 그런 사람. 숨이 막혀 죽어 버릴 정도로 치명적이기만 한 존재.”

“생명을 위협하는 그 순간, 치명적이라 할지라도 난 그 순간까지 치열할 뿐이다. 치열하게 사랑할 뿐이지. 모르겠나? 죽음 따윈 이미 두렵지 않다는 것을…….”

본명 손리나 필명 러브리나로 로망띠끄에서 활동 중 눈이 오는 겨울을 제일 좋아하고 내 꿈과 소망인 가족을 제일 사랑하는 여자 내가 그리는 사랑은 어떨까 생각하며 쓰기 시작한 로맨스를 보물로 생각하는 여자 써야 될 이야기도 쓰고 싶은 이야기도 너무나 많기에 늘어날 보물에 하루하루가 행복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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