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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하지만 따뜻하고 선한 눈을 가진 남자 강우찬. 어린 시절 입양되었던 우찬은 평생을 어머니의 죽은 아들 혁이의 인생으로 살아야만 했다. 제대로 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해 가슴속에 외로움을 안고 있는 그의 앞에 몇년 전 우연히 만났던 잊지 못할 눈동자의 그녀가 운명같이 다시 나타나고... 커다랗고 반짝이는 눈망울의 주인공 한수아. 첫사랑을 어쩔수없이 슬프게 보내야만 했던 그녀 역시 누구에게도 말 못할 아픔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날 그녀 앞에 운명같이 나타난 따뜻한 남자... 상처가 있는 이들이 만나 가슴 아프지만 더 아름답고 행복한 사랑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