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누명을 쓰고 유폐된 공녀, 드디어 미치다?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이 로맨스 소설에서 환생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공녀 마티샤 토른.
설상가상으로 제 역할이 남주와 여주 사이를 방해하는 악녀라는 것을 알게 된 그녀는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아 주인공들에게서 멀어지려 한다.
하지만 좀처럼 통제할 수 없는 주변인들로 인해 차곡차곡 오해가 쌓이고,
결국 약혼자를 독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쓰고 300년 유폐형을 선고받는다.
“감자가 다 썩었네. 이럴 거면 많이 넣지나 말든가!”
5년간 이어진 유폐 생활.
보급 물자의 질은 최악에 대화할 상대도, 생산적인 일도 없는 의미 없는 하루의 연속.
그녀는 점점 한계에 달해 간다, 그런데?!
“당신, 정말 그 악녀 마티샤 토른이 맞습니까?”
“하-, 왜 이런 게 보일까.”
“네?”
“살다 살다 무의식과 의식의 싸움을 눈으로 보는 날이 올 줄이야.”
홀로 탑에 갇힌 지 5년,
“젠장-, 내가 드디어 미쳤구나.”
그녀의 눈에 비현실적으로 잘생긴 환각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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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하
"[1권]
프롤로그. 악녀는 죄짓지 않았다
1. 악녀는 죽지 않았다
2. 마탑주는 믿지 않았다
3. 진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4. 마탑주는 머뭇대지 않는다
5. 악녀는 잊지 않는다"
"[2권]
6. Re: 악녀는 죽지 않았다
7.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아직은
8. 악녀는 얽매이지 않는다
9. 악녀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10. 악녀는 사랑한다, 혹은 사랑하지 않는다"
"[3권]
11. 인생은 평탄해지지 않는다
12. 공녀는 시험받는다
13. 완벽한 공녀는 더는 참지 않는다
14. 버릴 수 없는 말은 없다
15. 악녀의 딸은 악녀다, 진짜로?"
"[4권]
16. 악녀 덕분에 판은 뒤집힌다
17. 언젠가는 뿌린 것을 거두게 된다
18. 악녀는 미치지 않았다 1
19. 악녀는 미치지 않았다 2"
"[5권]
20. 이야기의 끝은 베드 엔딩에 미치지 않았다 1 "
"[6권]
21. 이야기의 끝은 베드 엔딩에 미치지 않았다 2
에필로그
특별 외전 1. 블랙가의 도련님
특별 외전 2. 벨루체 콘스탄틴 이야기
특별 외전 3. Happly Ever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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