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먼 길을 돌아 다시 시작되고, 그들은 눈부신 플래시 앞에서 다시 만난다.
“당신이 가르쳐줘요. 하라는 대로 할게요. 방에 있는 포스터들을 모두 치우라면 치우고, 옷을 벗으라면 벗을게요. 일주일 내내, 눈길 한 번 안주고 다른 모델들이 촬영하는 걸 보기만 하라고 해도 할게요. 날 투명인간 대하듯 무시해도 견딜 수 있어요. 날 진정한 모델, 윤지아로 만들어줄 수만 있다면.”
그녀, 윤지아..... 이제 내게 남은 건 오직, 최고의 모델이 되는 것 뿐이야!
“나도 몰라. 윤지아. 내가 네게 원하는 것이 뭔지 나도 몰라. 처음 널 보았던 그때처럼 널 찍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지. 아니면……그때는 미처 채우지 못했던 욕망을 이제야 보상받고 싶은 건지도…….”
그, 민경준...... 오랜 시간동안 그녀를 그리며 살았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녀를 다시 만났을 때……나는 또다시 윤지아라는 늪에 빠져들고 있었다. 거부할 수 없는 운명처럼…….
요새 장소영님 꽂혀서 이분 글들만 읽느라 다른 분들건 안보고 있어요.
장소영님 글은 읽으면 아련하고 책을 덮어도 애잔하니 생각나고
진짜 너무 재밌고 이북 작가 중에서 이만큼 좋은 작가를 아직 발견 못했는데....
이분보다 더 재미있는 분 있으면 추천 받고 싶어요.
이런 스타일 너무 재밌어요^^ 화이팅!
모델도 저는 두근두근 울먹울먹, 완전 제 스타일.
2013-05-15신고
sa***
다시봐도..
2013-03-17신고
am***
장소영님 이북은 거의다 샀기에 이번에도 믿고샀는데요....... 재미... 없었어요. 내용도 별루고 연결도 쫌 ......댓글보고샀는데.....믿을것이 못된다는 결론을 ㅠㅠ.장소영님책들은 가슴을 조이는듯한 감동적이고 멋진 남주들이 항상 있었는데, 완전 밋밋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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