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게이트가 열리고 세계는 혼란에 빠졌다.
동시에 사윤은 이상한 시스템창과 마주하게 되는데.
“당신은 인류의 ‘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b ᵔ▽ᵔ)b”
빌런의 역을 강제당하며 미쳐 가던 사윤은
빌어먹을 시스템에게서 벗어날 단서, 한건주를 납치한다.
“…목적이 뭐예요.”
“인재 영입?”
“사람을 납치해서요? 무슨 조폭 길드라도 되나 봐요.”
시스템에게서 벗어날 수 있는 단서인 성향, ‘저항하는 자’.
사윤은 그것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건주를 S급으로 키우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는데….
예쁘다, 예쁘다 하며 실컷 키워 줬더니
S급이 코앞일 때 홀연히 자취를 감춰 버린 건주.
이윽고 그는 S급 헌터가 되어 사윤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
“시X, 너 뭐 하는 새끼야.”
“그렇게 사람 헌신짝처럼 버리니까 좋아요?”
먼저 버리고 튄 새끼가 누군데?
“네발로 기는 게 어떤 기분인지 느끼고 싶으면 어디 또 도망가 봐.”
위태로운 재회와 불온한 낌새를 보이는 게이트.
과연 사윤은 시스템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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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화
"[1권]
-1부-
1. 진정한 인류의 악
2. 천재의 눈
3. 검은 머리 짐승
4. 환영회의 밤
5. 불신의 터"
"[2권]
6. 멸망한 세계
7. 한건주
8. 특훈
9. 밑바닥"
"[3권]
10. 충왕의 굴
11. 소인의 도시
12. 선악과 구원의 선상
13. 종막"
"[4권]
-2부-
14. 붉은 청어
15. 천기누설
16. 환상 극장
17. 전야제"
"[5권]
18. 대격변
19. 이 새끼 뭐야
20. 천상천하 유아독존
21. 어라?
특별 외전. 종식"
"[6권]
22. 아델리아의 무덤
23. 망령의 늪
24. 죽은 자와 산 자
25. 특훈
특별 외전. 경진"
"[7권]
26. 꼬리잡기
인터뷰
27. 사막의 형벌
28. 패스파인더 경매장
29. 전갈 사냥
특별 외전. 옌&찬희"
"[8권]
30. 진정한 인류의 악?
31. 진정한 인류의 악
32. 조력자
33. 잃을 수 있는 것과 잃을 수 없는 것
34. 저항하는 자
특별 외전. 밤쥐
특별 외전. 노아"
"[9권]
-3부-
35. 저울의 수평
36. 귀환자들의 눈
37. 비틀린 시간
38. 증명
39. 백지장을 맞들어서 뭐 하냐
40. 잊힌 신전"
"[10권]
41. 충돌
42. 화합전
43. 금우궁의 미궁
44. 수라장
45. 죄의 형태"
"[11권]
46. 계륵
47. 아바돈
48. 규율 개편
49. 종말의 파수꾼
50. 마침표"
"[12권]
51. 타락 천사
52. 대비
53. 재회를 기약한 인사
54. 출정
55. 세 가지 시험
56. 신들의 전쟁
57. 가장 순수한 균형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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