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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용왕을 위한 동화

이서연 지음더로맨틱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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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립 금 | : 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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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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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 979116077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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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마른벼락과 천둥으로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를 잃고 얼굴에 화상마저 입은 윤영은
이 모든 것이 용왕 때문이라 생각하고 그를 원망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13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아가씨가 된 윤영은
어려움을 겪던 거지 노인을 돕게 되고 노인은 소녀에게 소원을 말해 보라고 한다.
그저 평범하게 좋은 남자 만나 자신의 어머니 같은 좋은 어머니로 살고 싶은 그녀였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라 생각하고 체념한 채 살아간다.
며칠 후 그녀 앞에 기억을 잃은 남자, 미르가 나타난다.
사실 동해 용왕이었던 그는 벌을 받아 기억조차 잃은 채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용왕인지도 모르면서 용왕을 원망하는 윤영과 함께 지내게 되는데…….
본문 내용 中에서
“화상인가. 많이 아팠겠군.”
그게 다였다. 윤영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미르를 바라보았다.
“예쁘다는 말은 할 수 없다. 그건 거짓이니까.”
“그, 그렇지요.”
“그런데, 그게 뭐가 어떻다는 건가? 화상을 입어, 흉터가 생긴 것은 당연한 일이다.”
“보기 흉하잖아요, 역겹잖아요. 참아 줄 수 없을 정도로……으앗!”
너무나 순식간의 일이라, 윤영은 작은 비명과 함께 말을 멈췄다. 미르가 손을 뻗어 제 턱을 잡고 살짝 들어 올렸기 때문이었다.
“난 괜찮다.”
미르의 손가락이 닿은 곳이 뜨겁게 확확 달아올라, 윤영은 안절부절못했다. 게다가, 이렇게 가까이서 제 속을 다 뒤집어볼 듯, 정면으로 바라보면 어쩌자는 것인가. 윤영은 오늘 처음 만난 사내와의 신체적 접촉이 지나치게 과하기 때문이라며 스스로에게 변명하고 있었다.
“거짓말…… 이라도 좋네요. 처음 듣는 말이니까.”
미르는 윤영의 눈동자 속에서 무수히 빛나는 별들을 보았다. 보고 있노라면, 아무 생각도 없이 그저 빠져들 것 같았다. 맑은 날, 밤바다에 몸을 싣고 바라보는 하늘이 꼭 이랬다.
신기하군.
미르는 윤영의 턱을 살짝 잡았던 손가락을 내려놓았다. 윤영과 있노라면, 조금씩 기억들이 살아나는 게 우연은 아닌 듯싶었다. 자신이 어떤 존재였는지,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알기 위해, 윤영의 곁에 있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난 거짓말은 안 한다.”
또다시 살아나는 기억의 한 자락을 잡고, 미르는 빙그레 웃었다.
작가 소개
이서연
좋아하는 것 : 예쁜 찻잔, 포트넘 앤 메이슨의 아쌈 티, 수제 쿠키
싫어하는 것 : 전쟁에 관련된 모든 것들.
출간작 :
남녀상열지사, 서라벌 낭자와 당나라 건달, 낙인, 격랑, 장군의 신부
그저 긁적거리는 말 :
같은 사랑 이야기라면 현대물보다 시대물이 좋고, 가급적 옛날이야기일수록 좋다.
아니면, 아주 아주 먼 미래의 이야기도 끌린다.
어쩌면 사랑 그 자체가 현실에서 벗어나고픈 꿈 같은 존재라서일까.
목차
프롤로그
1장 ~ 12장
에필로그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