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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태양을 갖고 싶다

오미자 지음로망띠끄200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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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현대물  #신파물  

수완은 애틋한 시선으로 상처 그를 보았다. 그가 천천히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이……수완.”
취한 눈의 그가 물었다.
“넌 왜 여기 있지? 네가 왜 여기 있는 거지? 왜 네가 여기……?”
그의 목소리가 휘청이고 있었다.
“내가 기다린 사람은 네가 아닌데, 네가 왜 여기 있는 거지?”
수완은 아무런 말없이 그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런 그녀를 보며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참, 그렇지. 내가 불렀지. 너라면 와 줄 것 같아서, 너라면 꼭 와 줄 것 같아서…… 그래서 내가 불렀지. 넌 날 좋아하니까. 그렇지? 날 좋아하지?”
취한 듯 흔들리는 어조로 그가 말을 이었다.
“이수완, 말해 봐. 날 얼마나 좋아해? 날 사랑한다고 말할 만큼은 돼?”그의 물음이 수완의 가슴에 가서 박혔다. 그의 물음은 또 다시 이어졌다.
“대답해. 날 사랑해?”
수완은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그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네가 진짜로 날 사랑한다면…… 정말로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겠지?”
그녀에게로 그의 손이 다가왔다.
“그렇다면 널…….”
그의 오른손이 그녀의 볼에 닿았다. 그의 체온이, 그의 체취와 함께 뜨거운 손바닥을 타고 그녀에게로 전해졌다. 터져 나갈 듯 요동치는 심장을 하고서, 수완은 그의 손아래서 마치 핀에 찔린 표본의 나비처럼 파닥였다.
“널…… 내게 줄 수 있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느낌... 퍼덕이던 수완의 심장이 뻣뻣이 굳어버렸다. 수완의 이성이 차갑게 자신를 비웃었다. 그가 내게 바라는 위안은, 그의 말을 들어주는 것 따위가 아니다. 그가 내게 바라는 것은…… .
“널 내게 줄 수 있니?”
그가 다시 물어왔다.
그럴 수 있나? 나는 그에게 나를 줄 수 있나?
수완은 그의 눈을 마주 보았다. 그의 눈은 그녀의 대답을 재촉하고 있었다. 당신은 무얼 증명받고 싶은 걸까?
수완은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싸아하게 찬바람이 불어오는 마음속엔 아무런 대답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갑자기 그에게 묻고 싶어졌다.
“당신은…… 내게 무얼 줄 거죠?”
아무런 감정도 담기지 않은 목소리로 그녀가 그에게 되물었다.
“갖고 싶은 건 뭐든지. 그래, 뭘 갖고 싶지?”
당신…… 당신을 내게 줘요.
그러나 정작 내뱉어진 그녀의 대답은…….
“아무 것도 필요 없어요. 아무 것도.”
그의 시선을 끊어내며, 그녀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객실은 잡아뒀나요?”

오ː미―자(五味子)
[명사] 단맛, 짠맛, 신맛, 쓴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열매라는 뜻. 한방에서, '오미자나무의 열매'를 약재로 이르는 말. 폐를 돕는 효능이 있어 기침이나 갈증의 약재로 쓰이고, 땀과 설사를 그치게 하는 데도 쓰임.

여러 가지 맛이 나는 글을 쓰고싶다는 뜻으로 ‘오미자’를 필명으로 함.


본명 안영주
바다가 있는 도시 부산에 살고 있다.
현재 노블박스(www.novel-box.net)에서 활동중.
완결 작품으로는 『흔적(2003년 출간. 도서출판 현무)』『어린 아내』『블루 베이케이션』『치명적 중독』『나만의 인질』『레옹에겐 마틸다가 있다』『비(雨)』『Foolish Gam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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