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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Marry you (너와의 결혼)

최효희 지음로망띠끄2016.04.07979-11-258-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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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설 수밖에 없는 외로운 세상에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건,
곁에 서서 내 손을 잡아 줄 사람이 당신이라는 건,
우리에게 기적입니다.


신부 우태은.


진짜 이름은 가슴속에 묻은 채
죽음을 목전에 둔 양어머니를 위해 결혼을 결심한 여자.
그녀에게 내밀어진 남자의 손에서 온기를 느낀 것은 착각이었을까.


신랑 강서준.


지키지 못한 약속을 가슴에 품고
20년 동안 한 소녀를 잊지 못하는 남자.
갑작스레 다가온 여자에게서 낯익은 그리움을 발견한 것은 우연이었을까.


기적처럼, 운명처럼 사랑을 발견하다-
Marry you-




-본문 중에서-


“아까 한 전무님이랑 하는 얘기 잠깐 들었어요.”
“…….”
“서준 씨 첫사랑 얘기요.”“들었을 것 같더라니…….”
나직하게 중얼거리는 그를 태은이 말간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 첫사랑 아직 못 잊었어요?”
“아 그건…….”
“우린 이미 결혼했고 서준 씨가 우리가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기 전까지 이혼 같은 건 없다고 했으니까, 전 사소한 일로 오해 같은 건 하지 않을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혼자 고민하고 오해하기 전에 이렇게 물어보는 거예요. 그런데 만약 아직 그 첫사랑 잊지 못했다고 대답한다면…….”
“대답한다면?”“곁에 있어서 진행 중 아니고, 기억 속에만 살고 있는 첫사랑이라면 그냥 인정해 줄게요. 15년 전이면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이미 너무 오래 전에 흘러가 버린 과거니까.”
“진심이에요?”
“네. 하지만 현실에서 제가 그녀와 마주치는 일은 없어야겠죠? 그리고 제가 인정해줬으니까 앞으로는 전무님도 그걸 서준 씨 약점으로 삼지는 못할 거예요.”
서준은 태은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지난 20년간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이 여자의 얼굴을 머릿속에서 지우지 못하고 지냈다. 아니, 그의 머릿속에서 그와 함께 학창 시절을 보냈고 성인이 됐으며 성숙해졌다. 하지만 그도 자라고 그의 기억 속 그녀도 자라는 그 긴 시간 한결같았던 것이 있다면 그녀를 생각하는 순간 그의 머릿속은 언제나 아련해지고 가슴 한곳은 뻐근하게 조여 왔다는 것이다.
그런데 서준은 여전히 태은에게 자신이 기억하는 재윤에 대해 말할 생각은 없었다. 그녀가 아버지가 찾기 위해 그토록 애썼던, 그리고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자신 또한 그토록 찾았던 송재윤이기에 책임감이나 의무감으로 결혼을 했다는 오해를 사고 싶지는 않았다. 송도현 변호사의 딸이라 오로지 은혜를 갚는 의미였다는 오해의 여지가 있다면 더더욱 묻어둘 생각이었다. 여과 없이 이 모든 정황을 태은이 알게 된다면 그는 아주 이상한 사람이 되고, 그들 사이도 불편해질 것이다. 그와 아버지에게는 조금도 이상한 행동이 아니었지만 타인에게는 분명 이해가 쉽지 않은 행동인 것은 분명하니까.
“어떤 여자인지 궁금하지는 않아요?”“뭐, 별로…….”말과는 달리 태은의 얼굴에 미소나 부드러움은 없었다.
“실제로는 딱 한 번 만났고, 처음 본 순간 가슴속에 묘한 파장 같은 게 이는 걸 느꼈어요.”
그녀를 그토록 열심히 찾으려 했던 자신의 감정은 분명하게 정의 내릴 수 없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녀를 떠올리면 언제나 떠오르는 느낌은 같았다.
“그리고 예쁘기도 했겠죠?”
농담처럼 가벼운 말투와는 달리 그녀의 눈빛은 진지했다.
“예뻤던 것 같아요. 그때까지 내가 봤던 소녀 중 가장 눈이 부신 소녀이기도 했으니까.”
정말 그때 그의 눈에 보였던 재윤은 백지처럼 하얗게 보였다. 아마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한데다 충격에 하얗게 질려 원래의 하얀 피부보다 더욱 창백해 보인 탓일 것이다.
“결국 예뻐서 반했던 거였네요?”
이번엔 태은의 목소리가 조금 뾰로통했다.“그런데 그때 그 아이는 지금 민후보다 여렸고 난 고작 중학생이었어요. 그리고 그 후로 다시는 만나지 못했고요.”이어진 서준의 고백에 태은이 다시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지금도 그 얼굴이 기억나요?”
재윤을 처음 보고 그의 가슴속에 일었던 그 기묘한 파장은 장례식장에서 돌아온 후로도 며칠 동안 사라지지 않았었다. 여전히 왜 그런 증상이 나타났었고, 어떻게 사라지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때 그는 서툰 솜씨로 자신의 일기장에 재윤의 얼굴을 그려보았고 제법 오랫동안 그 일기장을 간직했었다. 여러 차례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짐을 싸고 풀며 어느 순간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긴 했지만.
“무슨 생각하세요?”
“기억나요.”
그의 대답에 태은의 입가에서 서서히 미소가 사라져갔다. 서준의 얼굴에도 미소는 없었다. 그는 이제야 모든 게 완벽하게 기억이 났다. 사실은 그녀가 자신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이. 그래서 아버지가 그녀를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것을 자신은 다행으로 여겼고 지금껏 자신도 찾으려 했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웃어 볼래요?”
서준이 뜬금없이 꺼낸 말에 태은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태은 씨는 웃는 얼굴이 참 예뻐요.”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그의 말에 그녀의 표정에 의아함이 스쳤다.
“아니, 당신을 처음 본 순간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제 그녀의 얼굴에서 미소의 잔영까지도 말끔히 사라졌다. 하지만 서준의 얼굴에는 희미하게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한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당신 한 사람뿐이에요.”
그 순간 태은의 얼굴에 복잡 미묘한 여러 가지 감정이 스치는 것이 보였다. 첫사랑 얘기를 하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고백이 그녀를 당혹스럽게 만든 모양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좀 더 흐르고 나면 언젠가 그녀도 모두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그녀가 그의 첫사랑이고, 그녀이기 때문에 그가 결혼을 결정했던 것이라는 사실을…….



목차

프롤로그
1. 그녀, 우태은이 되다.
2. 맞선을 보다.
3. 그녀와 만나다
4. Marry you
5. 첫사랑
6. 인연
7. 입맞춤
8. 그를 알게 되는 시간
9. 그들이 변해가는 시간
10. 납치(1)
11. 납치(2)
12. 첫사랑과 사랑하다.
13. Loving you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제가 그리고픈 모든 사랑을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없듯이, 아직은 제 자신도 몇 줄의 정의로는 소개를 하기가 힘이 듭니다. 하지만 언제나 제가 만들어 낸 모든 주인공들을 매 순간 미친 듯이 사랑하며 글을 쓰는 작가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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