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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아름다운 재회

데비 매컴버 지음신영미디어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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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결혼할 때까지는 안 돼」
열 살 난 마틴 마셜은 동생의 거절에 신경질이 나 애꿎은 자신의 허벅지를 내리쳤다.「케이틀린이 억지를 부릴 거라고 내가 그랬지」
케이틀린은 오빠의 어깨 너머로 그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조세프 록웰이 셔츠 주머니에서 두 번째 야구 카드를 꺼내는 것을 보았다. 그런 성의 없는 태도로는 절대로 안 될 말씀. 그녀에게 키스하고 싶으면 제대로 절차를 밟아야만 할 것이다. 아직 여덟 살밖에 안 되었지만 케이틀린은 이 방면에 대해선 바삭하게 알고 있었다. 그녀는 팔에 안은 자신의 바비 인형을 내려다보며 생각했다. 그녀의 바비도 그녀가 결혼하지 않고 조와 키스하는 것을 분명 못마땅해할 것이다.
다급해진 마틴이 그녀에게 바싹 다가왔다.「조가 돈 드리스데일 야구 카드를 내놓겠다는데도?」
「결혼 전에는 안 돼」그녀는 거듭 고개를 흔들며 조심스럽게 드레스 앞자락의 주름을 폈다.
「좋아, 좋아, 결혼하겠어」뒤에서 남매의 말다툼을 가만히 듣고 있던 조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어떻게?」마틴이 조를 쏘아보며 물었다.
「네 성경책을 가져와」키스하고 싶어 안달인 사람치고, 조의 목소리는 별로 즐거운 것처럼 들리지 않았다.
케이틀린은 자신의 운을 더 시험해보기로 했다.「오빠네 요새에서」
「요새?」결국 조가 분통을 터뜨렸다.「거긴 여자애들은 절대 못 들어가게 되어 있어!」
「날 요새에 들여보내지 않으려는 남자하고는 결혼 안 해」
「그럼, 집어치워」참다못한 마틴이 케이틀린에게 쏘아붙였다.「넌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어」
「그럼 조도 나한테 카드를 줄 필요 없어」케이틀린은 어쩔 수 없다는 투로 말했다. 두 남자애들의 소중한 요새를 구경하는 첫 번째 여자애가 된다는 것은 무척 구미가 당기는 일이다. 우선 그렇게 되면 베치 맥도널드의 생일 파티에도 초대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녀의 속셈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 소년은 눈짓을 교환하더니 서로 귓속말을 했다. 케이틀린의 귀에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마틴은 조의 의견이 못마땅한지 자꾸만 고개를 젓고 있었다. 자신의 친구가 정말 이 일을 하려는 것인지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케이틀린은 조의 말을 믿어도 될지 알 수 없었다. 그가 농담을 잘한다는 건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우리 아기 젖먹일 시간이야」그녀는 자리를 떠날 준비를 하며 소리쳤다.
열 살 난 마틴 마셜은 동생의 거절에 신경질이 나 애꿎은 자신의 허벅지를 내리쳤다.「케이틀린이 억지를 부릴 거라고 내가 그랬지」
케이틀린은 오빠의 어깨 너머로 그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조세프 록웰이 셔츠 주머니에서 두 번째 야구 카드를 꺼내는 것을 보았다. 그런 성의 없는 태도로는 절대로 안 될 말씀. 그녀에게 키스하고 싶으면 제대로 절차를 밟아야만 할 것이다. 아직 여덟 살밖에 안 되었지만 케이틀린은 이 방면에 대해선 바삭하게 알고 있었다. 그녀는 팔에 안은 자신의 바비 인형을 내려다보며 생각했다. 그녀의 바비도 그녀가 결혼하지 않고 조와 키스하는 것을 분명 못마땅해할 것이다.
다급해진 마틴이 그녀에게 바싹 다가왔다.「조가 돈 드리스데일 야구 카드를 내놓겠다는데도?」
「결혼 전에는 안 돼」그녀는 거듭 고개를 흔들며 조심스럽게 드레스 앞자락의 주름을 폈다.
「좋아, 좋아, 결혼하겠어」뒤에서 남매의 말다툼을 가만히 듣고 있던 조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어떻게?」마틴이 조를 쏘아보며 물었다.
「네 성경책을 가져와」키스하고 싶어 안달인 사람치고, 조의 목소리는 별로 즐거운 것처럼 들리지 않았다.
케이틀린은 자신의 운을 더 시험해보기로 했다.「오빠네 요새에서」
「요새?」결국 조가 분통을 터뜨렸다.「거긴 여자애들은 절대 못 들어가게 되어 있어!」
「날 요새에 들여보내지 않으려는 남자하고는 결혼 안 해」
「그럼, 집어치워」참다못한 마틴이 케이틀린에게 쏘아붙였다.「넌 너무 많은 걸 바라고 있어」
「그럼 조도 나한테 카드를 줄 필요 없어」케이틀린은 어쩔 수 없다는 투로 말했다. 두 남자애들의 소중한 요새를 구경하는 첫 번째 여자애가 된다는 것은 무척 구미가 당기는 일이다. 우선 그렇게 되면 베치 맥도널드의 생일 파티에도 초대받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녀의 속셈을 아는지 모르는지 두 소년은 눈짓을 교환하더니 서로 귓속말을 했다. 케이틀린의 귀에는 전혀 들리지 않았다. 마틴은 조의 의견이 못마땅한지 자꾸만 고개를 젓고 있었다. 자신의 친구가 정말 이 일을 하려는 것인지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케이틀린은 조의 말을 믿어도 될지 알 수 없었다. 그가 농담을 잘한다는 건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다.
「우리 아기 젖먹일 시간이야」그녀는 자리를 떠날 준비를 하며 소리쳤다.
미국내 최고의 인기작가 대열에 들어서 있는 데비 매컴버. 호감 가는 주인공들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그녀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로 만들어 왔다. 데비 매컴버는 항상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좋아했으며, 어릴 때부터 일기를 쓰며 글솜씨를 닦아 왔다. 아이들의 어머니로서, 열렬한 로맨스 매니아로서 그녀는 자신이 직접 쓴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들려줄 날을 꿈꿔 왔다. 그리고 1982년 마침내 그녀는 오랜 소망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 데비 매컴버가 쓴 작품들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현재 그녀의 작품은 4천만 부 이상 팔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