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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쁜 남자

묵스 지음로망띠끄2015.06.15979-11-258-1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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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경 :  PC/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타블렛
독자평점 :   [참여수 8명]
듣기기능 :  TTS 제공
ISBN :  979-11-258-1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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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름의 전자책 모음  (전권 구매시 3,500원)


가슴 속 아픔을 오로지 은서에게만 푸는 남자, 임신중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을 오로지 임신중이라 믿는 여자, 제은서
사랑이 뭘까? 사랑이 존재할까? 은서야…….

*본문 중에서

“근데 넌 내가 신기하지 않아?”
“뭐가?”
“한국 사람인데 머리색이랑 눈 색깔이…….”
신중은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하려고 부러 덤덤한 목소리를 흉내 냈다. 하지만 끝말을 결국 잊지 못하고는 은서의 눈치를 살폈다. 하지만 검은 흑요석 같은 눈동자에 떠오른 진실을 살피던 신중은 눈은 가늘어졌다.
마치 지금껏 몰랐던 것을 그때 알았다는 듯 은서의 눈이 커지더니 자신의 머리카락과 짙은 황금빛 눈동자를 번갈아 가며 보고 있는 것이다. 조마조마한 심정의 신중은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키며 은서를 바라봤다. 
놀란 듯 반짝이던 눈동자가 금세 눈꼬리를 휘며 아래로 떨어져 반달로 접혔다. 입가가 부드럽게 호를 그리고 이가 가지런히 반짝인다.
웃는다. 정말 예쁘게 웃는다.
여자아이의 얼굴에 미소가 맺혔다. 신기해서도, 궁금해서도 아닌 그저 좋다는 듯이 환하게.
쿵쿵쿵!
신중은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느꼈다. 친구들과 달리기 시합이 끝났을 때처럼 가슴이 터질 듯이 쿵쿵대고 있었다.
“멋져.”
“뭐?”
“멋지다고. 진짜로.”
쿵쿵쿵쿵!
가슴이 아픈 것도 같아 신중은 급히 손으로 가슴을 눌렀다. 심장이 튀어나와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중은 붉어진 얼굴을 하고 심장 부근을 꽉 누른 채 안절부절못하며 은서의 눈을 피했다. 
“넌 좀 특이해.”
“뭐?”
“너처럼 웃긴 얘는 처음이야.”
너처럼 예쁜 얘는 처음이야…….
멍해져 있는 은서를 향해 신중은 처음으로 사심 없는 미소를 지었다.
“와! 오빠 진짜 멋있다.”
예쁘다 대신 멋있다고 하는 것도 네가 처음이야…….
“그럼, 나중에 나랑…… 결혼할래?
“어?”
“내가 그렇게 멋있고 좋으면 나중에 커서 나랑 결혼하자.”
신중은 자신의 앞에 있는 은서가 딱인 것 같았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게 하는 것이 조금 걱정스럽지만 자신을 멋있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게다 자신을 위해 손수건도 내주고 약도 발라 주고 포장도 해 줬다. 어쩌면 은서가 자신을 나쁜 여자들로부터 지켜 줄지도 모른다. 
“싫……어?”
초조한 기색이 묻어나는 질문이었다. 은서는 가만히 신중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러고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나도 좋아.”
은서는 가만히 다가가 신중이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뺨에 살짝 입술을 대었다. 마치 약속에 대한 징표인 양 뽀뽀를 한 은서는 얼굴이 빨개져서 물러났다. 자신의 행동에 놀라 큰 눈을 동그르 굴리며 주춤거렸다.
“우리 뽀뽀로 약속한 거니까 잊으면 안 돼.”
“알겠어. 오빠도 까먹지 마.”

그때, 그 약속을, 그 예쁜 아이와의 약속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총 8개의 독자서평이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N^*** | 2020-01-08
 잘읽었어요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고 다른 여자와 결혼까지하려던 못된 남자가 나중에 얼마나 눈물 콧물 쏟으며
여주를 찾는지 제대로 카타르시스였습니다  ps*** | 2016-02-13
 나쁜 남주 취향 제대롭니다. 연재때 재밋게 봤는데... 한번에 몰아보니 더 재밌어요....기대됩니다.   ym*** | 2015-07-13
 별로
  cs*** | 2015-07-03
 신인 작가님이신 것 같은데 흡입력이 장난 아니시네요. 막장 남주같은데도 묘하게 안타까움도 생기고 경계를 벗어나지 않게 잘 쓰신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go***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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