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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밤에 피는 꽃

최미향 지음로망띠끄2015.06.15979-11-258-10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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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잠든 늦은 밤.
잠들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리스너, 이선화.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남자, 김도준을 상담하게 되는데.

“향기 좋은 꽃에 벌, 나비가 달려드는 건 당연하잖아.”

상담 후에도 집요하게 선화에게 따라붙는 도준.
그에 대응하는 선화의 방어도 만만치 않다.

“저는 꽃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잠 못 드는 남자, 김도준과 그를 재울 수 있는 유일한 여자, 이선화의 힐링 로맨스.
선화는 도준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저, 어깨, 조금 만져도 될까요?”
누가 자신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도준이었지만 고개를 끄덕였다. 그에 선화가 소파 뒤로 돌아가서 도준의 어깨를 감싸 쥐었다.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가 있어요. 평소에 습관이 되어서 잘 때도 이러고 있으실 수도 있으니까 의식적으로 힘을 빼려고 노력해 보세요.”
선화의 고객 중에서도 도준처럼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간 사람들이 있었다. 그때마다 선화는 사람들의 어깨를 조금 주물러 주곤 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 사람들이 조금 더 편안한 밤을 보내기를 바라며 어깨를 주물러 주었다.
도준은 안 그래도 향기에 취해 마음이 풀리고 있었는데 선화가 어깨를 주물러 주자 노곤해지기까지 하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평소보다는 조금 편하게 잠이 들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선화가 혈을 한 번 꾹 눌러 주고 다시 자리에 돌아와 앉자,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향이 훅 하고 느껴졌다. 향초에서 나오고 있는 향과는 전혀 다른 향이었다. 어쩐지 고혹적이고 그윽한 향이 도준의 코끝을 간질였다. 순간 정신이 아찔해졌다.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
선화가 가방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에 따라 도준의 시선도 따라 올라갔다.
“향초는 잠들기 전에 끄는 게 좋을 거예요. 어깨에 힘 빼는 것 잊지 마시고요. 배웅은 안 해주셔도 되요.”
소파에 앉아 있는 도준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현관으로 향했다. 의도적으로 이성 고객은 받지 않은 선화였는데 생각보다 아무 탈 없이 일을 마친 것 같아 다행이었다. 선화는 희미하게 미소 지으며 신발을 신으려 하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배웅 안 해주셔도…….”
선화의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도준이 배웅하러 온 건가 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그의 품에 안겨 있었던 것이다. 선화가 눈을 크게 뜨고 깜박였다. 이게 무슨…….
도준은 묘하게 그의 코끝을 자극하는 그 향기가 궁금해졌다. 향기의 근원지를 알기 위해 선화를 끌어안았다. 역시나. 그녀에게서 고혹적인 향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청초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진한 향기였다.
“저……. 도준 씨? 이것 좀……. 헉!”
놔달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숨을 들이켬과 동시에 말도 막혀 버렸다. 도준의 입술이 선화의 목덜미에 내려앉은 것이다. 온몸에 솜털이 곤두서는 기분이었다. 두려움에 몸이 바들바들 떨렸다.
도준은 선화의 떨림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그녀를 놔주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힘주어 당겨 안을 뿐이었다. 그녀의 목에 코를 박고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그녀의 몸에서 풍겨 나오는 향기에 취할 것만 같았다. 어느새 그의 아래쪽도 단단해지고 있었다.
선화는 그녀의 등 쪽을 찌르는 뭔가에 기겁을 해야 했다. 그녀도 그것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멍청하진 않았다.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 되어 몸이 더욱 떨려 왔다. 도준과 보낸 시간이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도준이 선화의 허리를 감은 팔은 그대로 두고 그녀를 천천히 돌려세웠다. 방금 전까지 그를 응시하던 빛나는 두 눈을 다시 마주했다. 그 눈에는 지금까지는 없던 이슬방울이 맺혀 있었다.
“놔주세요…….”
그녀의 눈이, 입술이, 온몸이 그에게 놔 달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에게서 벗어나려는 몸의 저항도 이어졌다. 
“김도준 씨…….”
하지만 도준은 선화를 놔주지 않았다. 그는 선화의 턱을 강하게 잡고 그녀의 입술로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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