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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바보가 사랑을 합니다 1권

여해름 지음로망띠끄2013.04.08979-11-5760-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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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의 사랑은 초콜릿보다 진하고 달콤합니다.
그래서 더 아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픔조차 달콤해서…….


“저를, 4초간만 사랑해 주시면 안 될까요?
1초는 눈으로, 2초는 코로, 3초는 입술로, 4초는 심장으로,
오늘만……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초의 사랑. 1초는 시각, 2초는 후각, 3초는 미각, 4초는 감각.
텅 비어 버린 가슴에, 눈으로, 향기로, 음성으로, 체온으로,
4초간만 사랑을 채워 달라…….

“아무래도, 어렵……겠죠? 그냥, 못 들으신 걸로 해주세요.”

예담은 금방에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울지 않는 그녀가,
커다란 눈망울 가득 희끗희끗 눈물을 서렸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찾아와 얼토당토않은 부탁을 드려서.
무시하세요. 가볼게요. 실례가 많았습니다.”

그녀는 정중하게 인사하고 돌아서려 했다.
그 순간, 그의 커다란 손이 그녀의 조그마한 얼굴을 감싸며,
거짓말처럼 부탁을 들어주었다.


저의 사랑은 시집가는 여우를 따라왔습니다.
여우는 고운 족두리를 쓴 채 사뿐히 나뭇잎을 밟으며
낮잠을 자던 달팽이를 깨워놓았습니다.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달팽이가 눈을 뜨는 순간
저의 바보 심장도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바보의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1권>

“손예담 씨는, 은근히 얄미운 짓을 해. 본인도 아나?”
모른다면 이제라도 알라며 눈살을 좁혔다. 그녀는 움찔했다. 당황스럽게 그의 시선을 피하고 들릴 듯 말 듯 읊조렸다.
“실장님께서……유난히 절 밉게 보신다는 건 알아요.”
뺨에 퍼진 붉은 기운이 목에까지 번졌다.
“제가……많이, 미우세요?”
“아마도.”
위현은 유유히 답하며 거드름스레 팔짱을 꼈다. 예담이 고개를 들고 그를 쳐다보았다. 거만하게 턱을 추켜드는 그의 모습은……고약해 보였다! 머리에 뿔 난 강위현! 그녀의 입술이 살짝 삐뚤어졌다.
“예전부터 느꼈던 거지만……참 거짓 없이 솔직하세요. 사람을 앞에 두고 그렇게 말씀하시기 쉽지 않으실 텐데…….”
나름, 조심스럽게 빈정댔다. 그가 느긋이 받아쳤다.
“미안하군. 어렵지 않아서.”
“훌륭하세요.”
“고마워.”
그의 왼쪽 눈썹이 능청스럽게 추켜 올라갔다. 그녀는 어금니를 깨물며 미소 지었다.
“그거 아세요?”
“?”
“실장님은 가끔 볼드모트 같으세요.”
“볼드모트?”
그게 누구지? 그의 눈동자에 의문이 서렸다. 그녀가 담백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열광한다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사악한 악령이요.”
그녀는 판타지에 열광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고, 이마에 번개 문신을 한 소년 마법사 해리포터!를 끈끈하게 애정하는 바였다.
“실장님의 마음과 볼드모트의 마음이 쌍둥이 같아요.”
“내가, 사악한 악령 같다는 소리야?”
“지금은요.”
예담은 허구한 날 제 가슴에 대못을 박는 그에게, 용기 내어 맞섰다. 위현은, 드디어 네가 이성을 상실했구나! 하는 것처럼 입꼬리를 구겼다.
“난, 판타지를 좋아하지 않아서 해리포터를 보지 않았는데 결말이 어떻게 되지?”
“영화를 보지 않으셨어도 아실 거면서……. 악은 선을 이기지 못해요. 그러니 우리의 장한 해리가, 볼드모트를 혼내줬죠. 내 친구 해리 파이팅.”
“악은 선을 이기지 못한다? 도전해 보고 싶군. 악이 선을 이기는 일에.”
그는 가뜩이나 낮은 음성을 더할 나위 없이 낮춰, 미묘한 신경전이 오가는 분위기를 으스스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의외로 침착하게 반격했다.
“굳이 도전하시겠다면 말리지는 않을게요. 하지만 악은 절대! 선을 이기지 못해요.”
감히 엄두도 내지 말라며, 눈썹 하나를 힐끗 들썩였다. 그는 비웃었다.
“아무도 모르는 거지. 성악설이 괜히 있는 게 아니거든. 인간의 본성은 본래부터 악하다고 하는 순자의 말씀. 즉, 이 세상은 악으로 가득해.”
“성선설도 있잖아요. 사람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착하다고 하는 맹자의 말씀. 즉, 이 세상은 선이 우선이라는 이야기예요. 전, 순자보다 맹자가 좋아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닌 맹자 님 으싸으싸!
논리적으로 대항하는 그녀에게 위현이 슬쩍 밀렸다.
“흠! 악이 이기는지 선이 이기는지 그건 두고 보기로 하고, 우린 일이나 하지.”
그는 쓸데없이 마른 헛기침을 뱉고 아무 일도 없었던 양 매우 근엄하게 서류를 들여다봤다. 귓전으로 그녀의 조용한 목소리가 아른아른 스며들었다.
“악이 선을 이기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고, 저는 일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예담은 손에 쥔 서류를 들추며 승리의 미소를 머금었다. 처음으로, 볼드모트만큼이나 무시무시한 미친 존재감님을 이겼다! 그가 일부러 한 발 후퇴해준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손예담 승! 강위현 패! 이 영광을, 해리포터에게…….


    

 

여해름.

시련이 인생의 소금이라면

희망과 꿈은 인생의 설탕이다.

꿈이 없다면 인생은 쓰다. -<리튼>

 

세상의 모든 이들이 설탕부자가 되고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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