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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허그 허그 (Hug Hug)

전혜진 지음신영미디어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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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다고 다 가질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고아원에서 거두어진 이래, 민 회장의 무남독녀 가영의 그림자가 되어 살아온 순정.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가영의 부탁으로 그녀는 맞선 자리가 생길 때마다 대신 나가 100퍼센트 걷어차이는 폭탄이 되어 남자들을 한 방에 떼어 내게 되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그녀의 폭탄 연기가 먹히지 않는 남자가 나타났으니, 그의 이름은 유지석, 직업은 검사였다! 그를 떼어 내기 위해 순정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지만, 이 남자, 떨어지기는커녕 치가 떨리도록 질기게 달라붙어 그녀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드는데…….
▶잠깐 맛보기
“……어디까지가 거짓말이었던 거지?”
느닷없는 그의 질문에 순정은 허를 찔린 듯 잠시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모든 것이 다 거짓말이었다. 그에게 했던 모든 말은 다 거짓이었다.
유일하게 그에게 말하지 않았던 것, 그게 진심이었을 뿐이다.
“……미안해요. 검사님이 본 모든 것은 전부 가영의 이야기예요. 속인 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차갑게 경직되었던 지석의 표정이 그 순간 살짝 풀렸다.
“그 사과, 받아 주지.”
“감사합니다. 우리 일은 잊고 앞으로 정말 괜찮은 여자 만나시길 기원할게요.”
순정이 고개를 꾸벅 인사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제 다 끝난 것 같다. 검사라는 직책답게 심문하듯 자신을 힘들게 만들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래도 조금은 쉽게 끝난 것 같다. 이 남자, 생각보다 쿨한 면이 있다.
“내 말은 아직 다 끝나지 않았어.”
그러나 그는 생각보다 쿨하지 않았다.
“자리에 다시 앉지.”
순정은 지금 이 순간 최대한 그에게서 멀어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그의 앞에 다시 앉았다.
“지금 검사인 날 실컷 가지고 농락하고, 미안하단 말 한 마디로 아무런 책임도 떠안지 않고 돌아가겠다는 건데…….”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자 그가, 지금까지 시종일관 차가운 얼굴로 있던 유지석 검사가 갑자기 씨익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는 안 되지. 미안하지만 난 뒤끝이 길어서 말이야. 미안하단 말은 받아들이겠지만 그걸로 끝낸다고는 하지 않았어.”
“그럼 무얼 원해요?”
“당신.”
▶목차
프롤로그
1. 100퍼센트 걷어차이는 폭탄
2. 분노의 캐러멜 마키아토
3. 질긴 남자
4. 사랑과 정열의 막춤
5. 실연
6. 노예 계약
7. 절대로 재미없는 데이트
8. 반란의 시대
9. 폭풍
10. 사랑받는 여자
11. 회장님의 눈물
12. 가장 행복한 날
13. 눈 내리는 풍경
에필로그
* 이 전자책은 2011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허그 허그〉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고아원에서 거두어진 이래, 민 회장의 무남독녀 가영의 그림자가 되어 살아온 순정.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가영의 부탁으로 그녀는 맞선 자리가 생길 때마다 대신 나가 100퍼센트 걷어차이는 폭탄이 되어 남자들을 한 방에 떼어 내게 되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그녀의 폭탄 연기가 먹히지 않는 남자가 나타났으니, 그의 이름은 유지석, 직업은 검사였다! 그를 떼어 내기 위해 순정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지만, 이 남자, 떨어지기는커녕 치가 떨리도록 질기게 달라붙어 그녀의 마음을 복잡하게 만드는데…….
▶잠깐 맛보기
“……어디까지가 거짓말이었던 거지?”
느닷없는 그의 질문에 순정은 허를 찔린 듯 잠시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모든 것이 다 거짓말이었다. 그에게 했던 모든 말은 다 거짓이었다.
유일하게 그에게 말하지 않았던 것, 그게 진심이었을 뿐이다.
“……미안해요. 검사님이 본 모든 것은 전부 가영의 이야기예요. 속인 건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차갑게 경직되었던 지석의 표정이 그 순간 살짝 풀렸다.
“그 사과, 받아 주지.”
“감사합니다. 우리 일은 잊고 앞으로 정말 괜찮은 여자 만나시길 기원할게요.”
순정이 고개를 꾸벅 인사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제 다 끝난 것 같다. 검사라는 직책답게 심문하듯 자신을 힘들게 만들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래도 조금은 쉽게 끝난 것 같다. 이 남자, 생각보다 쿨한 면이 있다.
“내 말은 아직 다 끝나지 않았어.”
그러나 그는 생각보다 쿨하지 않았다.
“자리에 다시 앉지.”
순정은 지금 이 순간 최대한 그에게서 멀어지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그의 앞에 다시 앉았다.
“지금 검사인 날 실컷 가지고 농락하고, 미안하단 말 한 마디로 아무런 책임도 떠안지 않고 돌아가겠다는 건데…….”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자 그가, 지금까지 시종일관 차가운 얼굴로 있던 유지석 검사가 갑자기 씨익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는 안 되지. 미안하지만 난 뒤끝이 길어서 말이야. 미안하단 말은 받아들이겠지만 그걸로 끝낸다고는 하지 않았어.”
“그럼 무얼 원해요?”
“당신.”
▶목차
프롤로그
1. 100퍼센트 걷어차이는 폭탄
2. 분노의 캐러멜 마키아토
3. 질긴 남자
4. 사랑과 정열의 막춤
5. 실연
6. 노예 계약
7. 절대로 재미없는 데이트
8. 반란의 시대
9. 폭풍
10. 사랑받는 여자
11. 회장님의 눈물
12. 가장 행복한 날
13. 눈 내리는 풍경
에필로그
* 이 전자책은 2011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허그 허그〉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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