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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섬싱 블루 Something Blue

곰탱이마마(우영주) 지음로망띠끄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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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의 짧은 연애 끝에 한 그녀와의 행복한 결혼.
2년간의 결혼 생활과 유산, 그리고 이혼.
이혼한지 반년 만에 그에게 들려온 그녀의 부고.
도윤은 절망한다.

하지만 6년의 세월이 흐른 뒤, 죽었다던 그녀가 그의 앞에 거짓말처럼 나타난다.
한데 그녀는 전남편인 도윤을 알아보지 못한다. 아니, 그가 누구인지조차 모른다.
그녀는 끔찍했던 결혼 생활로 인해 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잊은 상태였다.
해리성 기억 상실증으로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그녀에게 도윤은 과연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자신이 누군지 밝히기 위해서는 그녀가 기억을 지우면서까지 잊었던 끔찍했던 과거의 일들도 다시 말해줘야만 한다.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도윤은 결심한다.
똑같은 실수를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고.
그녀를 두 번 다시 잃어버리는 바보짓은 하지 않겠다고.

어린 시절에 한 번, 그리고 끔찍한 비밀을 숨기고 한 번.
두 번의 연애 끝에 그들은 새롭게 세 번째 연애를 시작하려 한다.

<본문 중에서>

저만치서 한 여자가 로비 한 편에 장식된 꽃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실내로 들어오는 눈부신 햇살이 그녀에게로 한가득 비치는 풍경이 어딘가 몽환적으로 보이기까지 해 도윤은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가 본 것이 환영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곰곰이 꽃을 살피던 여자는 볼일을 마친 모양인지 이내 경쾌한 걸음으로 회전문을 통과해 건물 밖으로 나갔다.
얼음처럼 빳빳하게 굳어있던 도윤이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어제처럼 또 놓쳐버릴까 싶어 심장이 요란스레 쿵쾅거렸다. 덩달아 매끄럽게 닦여진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구둣발소리가 탁탁 거세게 그 음을 높여갔다. 급한 마음에 그녀의 이름이라도 부르고 싶었지만 우습게도 아무런 말소리도 나오질 않았다.
빌딩 밖으로 나가자마자 순간 뜨거운 햇볕에 온 시야가 하얗게 변했다. 꿈결인 것처럼 사위가 아득한 가운데, 그녀가 몇 걸음 앞서 저만치 걸어가고 있었다. 도윤은 맹수가 먹이를 낚아채는 것처럼 재빨리 뛰어가 그녀의 팔을 단번에 잡아챘다.
“아야!”
남자의 강한 악력에 난데없이 붙잡힌 팔이 꽤 아팠는지 그녀가 어여쁜 미간을 찡그리며 뒤를 돌아보았다. 부드럽게 물결치는 밤색 머리카락도, 자기인형처럼 매끄러운 하얀 두 뺨도, 독특한 진한 밤색의 눈망울도, 그리고 놀란 듯 살짝 벌어진 빨간 입술도…… 은효가 맞았다. 서은효가 분명했다.
“너…… 어떻게…….”
‘도윤 씨?’라고 반갑게 불러줄 것이라 믿었다. 은효 역시 자신처럼 그렇게 눈물나게 반갑고 놀랐을 것이라 그렇게 믿었다. 한데…… 현실은 그의 바람과는 너무도 달랐다. 잔인하리만치.
은효가 물었다.
“누구세요?”
누구세요.
그것이 바로 6년 만에 다시 만난 은효에게서 도윤이 처음 들은 말이었다.
이혼한지, 그리고 은효의 부고(訃告)소식을 들은 지 딱 6년이 된 2007년 어느 여름날, 도윤과 은효는 그렇게 다시 서로를 마주하고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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