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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푸른 계곡

린다 하워드 지음현대문화센터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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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으로 돌아온 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루커스 카크런은 새삼, 이 마을이 ‘프라스퍼(Prosper, 번영하다)’라는 이름에 걸맞게 견실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에 경탄하곤 했다. 그저 그런 소읍이지만 깔끔하고 활기에 넘치는 분위기라,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만 봐도 여기가 얼마나 아늑하고 안정적이며 살기 좋은 곳인지를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었다. 비슷한 시기에 여기저기 생겨났던 광산 마을들은 프라스퍼보다 훨씬 더 흥청거렸고 일확천금의 기회를 잡은 사람들도 적지 않았지만, 일단 광맥이 바닥을 드러내자 그 영화(榮華)도 함께 사라져갔다.
하지만 프라스퍼의 경우에는, 주변 지역의 소수 정착민들을 상대로 하는 잡화점, 술집, 그리고 세마(세貰를 받고 빌려주는 말) 집까지 세 가지 역할을 겸하던 건물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루커스의 기억으로도 근방에 백인이라고는 더블 C 사람들이 전부였던 이곳이 달라진 것은 1858년, 일확천금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이 콜로라도의 산자락으로 몰려든 골드러시 무렵이었다. 프라스퍼 일대에서 금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그때 몰려들었던 사람들 중 일부가 땅에 욕심을 내어 이곳에 정착해 작은 목장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물건이 더 많이 필요해졌다는 뜻이기도 해서, 마을의 유일한 잡화점 겸 술집이자 세마 집인 그 건물 옆에 다른 건물이 하나 들어섰고, 그렇게 하나 둘씩 늘어나게 되면서 자그마하던 정착지가 이윽고 콜로라도 주의 프라스퍼라는 마을을 형성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프라스퍼의 경우에는, 주변 지역의 소수 정착민들을 상대로 하는 잡화점, 술집, 그리고 세마(세貰를 받고 빌려주는 말) 집까지 세 가지 역할을 겸하던 건물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루커스의 기억으로도 근방에 백인이라고는 더블 C 사람들이 전부였던 이곳이 달라진 것은 1858년, 일확천금을 꿈꾸는 수많은 사람들이 콜로라도의 산자락으로 몰려든 골드러시 무렵이었다. 프라스퍼 일대에서 금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그때 몰려들었던 사람들 중 일부가 땅에 욕심을 내어 이곳에 정착해 작은 목장들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물건이 더 많이 필요해졌다는 뜻이기도 해서, 마을의 유일한 잡화점 겸 술집이자 세마 집인 그 건물 옆에 다른 건물이 하나 들어섰고, 그렇게 하나 둘씩 늘어나게 되면서 자그마하던 정착지가 이윽고 콜로라도 주의 프라스퍼라는 마을을 형성하게 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