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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뒤바뀐 맞선 (외전포함)

강영주 지음로망띠끄2018.04.12979-11-258-59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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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봐요? 상대할 기분 아니니까 갈 길이나 가시죠?”

퇴폐적인 만큼 압도적인 그, 차도진에게
건방질 만큼 당당한 GK 그룹의 장녀라는 여자.

심지어 여자는 태성 그룹의 장남인 자신을 제치고
동생 혁진을 맞선 상대로 지목해 그의 심기를 자극한다.

“실수했어, 너. 죽어서도 날 잊지 못하게 해주지.”

기업 간의 정략결혼이기에
그룹의 후계자로서 알린 후 맞선에 자리하게 되는 도진.

“저, 차혁진 이사님 맞으십니까?”
“반갑습니다. 권안나 씨.”

그러나 여자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알아보지 못하고.

만남을 거듭할수록 눈에 띄는 소탈한 사고방식.
어딘지 후줄근한 차림새, 무언가를 의도하는 몸짓.

수상하지만, 귀엽다.

“저 여자, 내 취향 100퍼센트 저격이야.”
 



-본문 중에서-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거친 숨을 내쉬며 가만히 바라보았다. 집어삼킬 것 같은 거대한 불꽃이 남자의 눈 속에 일렁였다.

팟.

현관의 센서 등이 꺼졌다. 어둠이 둘을 포근히 감싸는 순간 현관 입구 벽에 붙은 거울에 몸이 밀쳐졌다. 어깨를 잡고 있던 남자는 서서히 얼굴을 내렸다. 이상야릇한 분위기 속에 애진은 떨리는 눈을 감았다. 남자의 거친 숨결이 얼굴 위로 쏟아지는 순간 두툼하면서도 부드럽고 단단한 무언가가 입술에 닿았다.

누군가에게 닿아본 적 없던 입술은 그의 입술에 짓이기듯 비벼지며 남자의 입 속으로 속절없이 빨려 들어갔다. 이토록 친숙한 행위를 나누는 것이 낯설고 겁이 났다.

뺨을 어루만지고 턱을 그러쥐며 더욱 깊게 입술을 겹친 그는 잠깐 입술을 떼어낸 뒤, 낮은 숨결을 터트리며 아랫입술을 빨아들였다.

혀끝으로 입술을 핥는 촉감에 애진은 몸을 움찔 떨었다. 그 뒤부터는 정신이 몽롱해질 만큼 격렬한 키스가 시작되었다. 도진은 애진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고 하체를 바짝 밀착시킨 채 두툼한 혀를 밀어 넣으며 입 안 구석구석을 헤집고 쓸어댔다. 깊숙이 밀어 넣은 혀는 도망치는 여자의 작은 혀를 재빨리 낚아채며 비벼대고 빨아댔다.

땅속으로 깊숙이 빠져드는 기분에 애진은 그의 셔츠 자락을 꽉 붙잡았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급류에 휘말리는 것처럼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지금 이곳이 어디인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그저 남자에게 더 닿고 싶다는 마음만이 간절했다.
격렬한 몸짓 때문에 남자의 힘에 뒤로 밀려난 애진은 등 뒤가 훅 파인 옷 때문에 맨살이 차가운 거울에 닿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애진은 진저리를 치며 남자의 목을 꽉 끌어안았다.

“하아, 안나 씨. 잠시만……. 나 좀 봐요. 안나 씨…….”

안나의 이름이 귓가에 파고드는 순간 애진은 밀랍처럼 굳어졌다. 거울에 닿았던 차가움이 심장까지 스며들었다.

아직 그녀의 상태를 눈치채지 못한 그는 씩 웃으며 그녀를 응시했다. 깊고도 짙은 눈동자는 그녀를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 아니, 정확히는 권안나를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

커다란 손으로 양쪽 볼을 감싸고 더듬더듬 쓰다듬다 손을 옮겨 머리카락을 쓸어내렸다. 그 손길이 녹아내릴 만큼 감미로웠지만, 애진의 얼어붙은 몸은 좀처럼 풀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자, 들어가요.”

그가 팔을 당기며 거실로 이끌었다. 애진은 킬 힐을 신고 있는 발에 힘을 주며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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