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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영 지음로망띠끄2018.04.02979-11-258-5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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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나 압니까?”

거리 한복판에서 모르는 차량에 오르게 된 수현.
도도하고 당당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어 보이는 태희.

“이수현 씨. 최태민 씨 친구, 맞죠?”

대답 없는 그로 인해 자존심이 상한 태희는 억지 미소를 짓는다.

“나잖아요, 태희.”
“김태희?”
“어휴! 최태희! 최태민 동생 최태희, 기억 안 나요?”

9년이 흘러 만나게 된 그는 잊었을지 몰라도 그녀는 잊을 수 없었다.
오빠 태민의 청춘사업을 돕겠다는 건 그저 핑계일 뿐.
태희는 ‘그때’나 ‘지금’이나 자신에게 냉랭한 그에게 마음이 끌린다.


-본문 중에서-


점심시간이 되어 막 책상에서 일어났을 때 재킷 안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동료들과 엘리베이터로 향하며 수현은 휴대폰을 확인했다. 모르는 번호였다.
받을까 말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혹시라도 업무 때문에 업체에서 건 전화일까 봐 통화버튼을 누르고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여보세요?”

-이수현 씨죠?
냉랭한 음성의 여자였다. 이쯤 되면 업무차 건 전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현은 미간을 살짝 구겼다. 설마 어디서 또 내 전화번호를 팔아먹었나 싶었다. 그런데 이리도 쌀쌀맞아서야, 어디 껌이라도 하나 팔겠나 싶었다. 수현도 똑같이 쌀쌀맞게 물었다.

“누구십니까?”
-잠깐 봐요.

모르는 전화번호의 처음 듣는 목소리의 여자가 다짜고짜 보자고 한다. 이젠 사기도 얼굴 보고 치는 건가 싶어 매정하게 말했다.

“끊겠습니다.”
-잠깐만요!

막 종료 버튼을 누르려는데 다급한 음성이 들려왔다. 수현은 휴대폰을 다시 귀에 댔다.

“뭡니까?”
-나예요. 최태희.

“최태희…?”

이름을 곱씹던 수현은 헛웃음을 흘렸다. 최태민 동생 최태희.

“내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았어?”
-번호 아는 거야 어렵지 않죠.

“태민이야?”
-아니에요.

그럼 어떻게 알았다는 거야?

“설마, 지현이 만났어?”
-아니요!

곧바로 외치는 소리에 수현은 저도 모르게 눈을 찡긋거렸다. 아니면 아니지 무슨 고함을 이리도…. 이러니까 더 의심스럽다.

“그럼 뭐야? 돈이라도 썼어?”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전화번호가 누군가에게로 넘어갔는데 중요한 게 아니라니, 무서운 사람이네.”
-어휴, 자꾸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요.

“이상한 억지 부리는 건 너 같은데? 전화를 해서는 본인 정체도 안 밝히고 어떤 용무인지 설명도 안 하고 다짜고짜 만나자고 하는 건 어디 예절이야? 그리고 난 네 오빠 친구야. 오빠랑 아무리 가까워도 친구한테는 예의를 지켜.”
-원래 이렇게 잔소리가 심해요?

“허, 잔소리?”
-어휴, 됐고.

어휴, 됐고? 수현은 점점 더 기가 찼다.

-지금 회사 앞이에요. 잠깐 봐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로비를 가로지르던 수현은 우뚝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는 빙글 몸을 돌려 왔던 길을 되돌아갔다. 같이 밥을 먹으러 나가려던 직원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딱 스톱!”

수현의 걸음이 다시 멈추었다. 어째 수화기가 아닌 바로 뒤에서 들리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설마… 하면서 돌아선 수현은 흠칫 놀라 눈살을 찌푸렸다.
정오의 햇살이 가득한 로비 한가운데에 선글라스를 낀 태희가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서 있었다.

“뭐야?”

휴대폰은 여전히 귀에 댄 채 중얼거리는 그의 눈치를 보며 기다리고 있는 직원들에게 수현이 먼저 가라는 표정으로 손짓을 했다. 직원들이 머뭇거리며 걸음을 떼고, 그녀의 말이 이어졌다.

“거기 딱 서요. 내가 갈 테니까.”

과장된 몸짓으로 휴대폰의 종료버튼을 누른 태희가 성큼성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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